인쇄 기사스크랩 [제576호]2008-09-05 13:49

목적지 고유문화 체험 기회

싱가포르, 전통 축제 3개 연이어 개최

전통 전등장식으로 화려한 밤거리를 연출하는 싱가포르 ‘디파발리’축제의 모습
싱가포르관광청은 오는 11월까지 싱가포르 전통 축제 3개가 연이어 열린다고 전했다. 지난 8월24일부터 오는 10월5일까지 ‘캄퐁글램’에서 열리는 ‘하리라야 아이딜피트리(Hari Raya Aidilfitri)’는 싱가포르 내 유명 건축물이 화려한 전등으로 장식되는 행사이다.

이어 8월31일부터 9월30일까지 ‘차이나타운’을 중심으로 ‘중추절축제(Mid-Autumn Festival)’가 펼쳐진다. 이 기간 동안 싱가포르에서는 친지들이 한 자리에 모여 보름달을 보는 풍습이 전해진다.

또한 9월20일부터 11월2일까지 ‘리틀인디아’에서는 ‘디파발리(Deeppavali)’가 개최된다. 이 축제는 선이 악에게 승리한 것을 축하하는 힌두교 전통 행사로 화려한 등불 축제가 열린다.

지니림(Jeannie Lim) 싱가포르개발관광 이사는 “최근 목적지의 고유한 문화를 체험 할 수 있는 관광을 원하는 여행객이 늘고 있다”며 “축제기간 동안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싱가포르의 문화를 체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