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75호]2008-08-29 11:13

영남에어, 하계성수기 전 노선

평균 탑승률 50% 이상

지난 7월 25일 첫 취항과 함께 본격적인 여객운송서비스를 시작한 영남에어(대표이사 오병훈)의 초기 시장 진입이 수월한 것으로 보인다. 영남에어는 7월 25일부터 하계성수기 기간인 8월 17일까지 전 노선 평균 탑승률이 50%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영남에어 측에 따르면 동기간 동안 부산-제주, 대구-제주, 김포-제주 노선에서 각각 60%, 40%, 47%의 탑승률을 보여 전체 탑승률 평균이 50%를 넘김에 따라 부산, 영남권 최초 지역항공사로서 연착륙이 가능 할 것으로 보여진다.

권태형 영남에어 홍보팀장은 “제주발 김해 노선은 탑승률이 80%를 넘어서는 등 부산-제주 노선의 경우 평균 60%이상을 상회하고 있다”며 “부산에 본사를 둔 영남에어로서는 지역항공사로서 확고한 자리매김을 해나가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이를 기반으로 추석 연휴 및 추계 비수기를 대비한 공격적인 지역 마케팅을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