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75호]2008-08-29 11:07

이슬람교 최대 종교행사, 라마단 진행 돼

한 달간 금식, 다양한 행사도 열려

무슬림들은 한 달간 금식해야 하는
 이슬람교 행사 ‘라마단(Ramadan)’이 진행된다.
이슬람교 최대의 종교 행사인 ‘라마단(Ramadan)’이 오는 9월1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고 말레이시아관광청이 전했다.

라마단 의식은 아홉 번째 달이 시작되기 직전 저녁부터 시작되며 이 기간 동안 무슬림들은 해가 떠 있는 동안 금식해야 한다. 무슬림들은 라마단 기간 금식을 통해 스스로 강해진다고 믿으며 고통을 참아내는 경험을 한다. 또한 매일 저녁 ‘아잔 마그립(Azan Maghrib)’이라는 특별한 기도의식을 거행한다.

라마단 기간 동안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코란 읽기 경진 대회’가 열리는데 이 대회는 인도네시아, 태국, 브루나이 등 이슬람권 주변 국가들의 신도들까지 참여하는 국제적인 행사이다.

금식은 라마단이 끝난 바로 다음날 ‘하리 라야 아이딜피트리(Hari Raya Aidilfitri)’라는 행사로 마무리된다. ‘하리 라야 아이딜피트리’는 남성들은 모스크에서 기도를 올리고 여성들은 집안을 깨끗이 하고 손님을 맞기 위해 음식을 마련하는 행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