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바람이 불면서 가을 향이 코끝을 스친다.

여름휴가에 조금은 지쳐있을 몸과 마음을 달래주며 한 박자 쉬어가야 할 시기.

따뜻한 차한잔의 여유가 그리워지는 가을의 문턱에서 호텔가의 특별함을 느껴보는 건 어떨까.

호텔에서의 낭만적인 하룻밤과 함께 공연, 이벤트 그리고 최고의 서비스까지 2008 가을의 시작을 특별하게 만들어줄 것이다.

민은혜 기자 titnews@chol.com

▲비보이 패키지

세종호텔은 경제적인 가격으로 공연과 호텔을 즐길 수 있는 공연 제휴 이벤트 ‘비보이 패키지’를 오는 31일까지 선보인다.

비보이 패키지는 스탠다드 객실에서의 1박과 비보이 ‘브레이크아웃’ 관람권 2매가 포함되며, 객실 내에는 와인 1병이 제공된다. 또한 패키지 이용 고객에게는 남성사우나 50% 할인과 한식뷔페 레스토랑 ‘은하수’ 10%할인, 베이커리 ‘꾸오레’ 2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브레이크아웃’은 죄수들의 탈옥기를 그린 비보이 비언어 퍼포먼스로 영국 웨스트엔드 진출작이다. 배우들의 연기와 춤, 코미디적 요소가 결합된 이 공연은 서울외신기자클럽이 한국을 빛낸 작품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이번 패키지 가격은 14만원이며 세금 및 봉사료는 별도이다. 문의 02)3705-9115.

▲로맨스 패키지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는 허니문과 각종 기념일을 보다 로맨틱하게 장식해줄 ‘로맨스 패키지’를 선보인다.

로맨스 패키지는 한강과 도심의 전망이 보이는 객실에 파스텔톤 핑크 풍선 장식과 모엣 샹동 샴페인, 초콜렛 등이 셋업돼 있어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선사한다. 또한 호텔 내 야외 수영장, 실내 수영장, 사우나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테라스 레스토랑에서 조식 뷔페를 즐길 수 있다.

이밖에도 체크 아웃 시간을 3시까지 연장해 주며 로맨스 패키지 고객들을 위해 커플 트리트먼스 30분 무료 이용이 제공된다.

12월31일까지 선보이는 이 패키지 가격은 28만원부터이며 세금 및 봉사료는 별도이다.

문의 02)799-8888.

▲오페라 패키지

파라다이스호텔은 부산문화회관에서 펼쳐지는 오페라 ‘아이다’ 관람과 함께 호텔에서의 멋진 하룻밤을 보낼수 있는 ‘오페라 패키지’를 오는 9월3일부터 9월7일까지 선보인다.

디럭스룸에 오페라 아이다 S석 관람권이 포함된 패키지 가격은 25만원, 풀스위트룸과 오페라 아이다 VIP석 관람권과 2인 조식이 포함돼 있는 패키지는 50만원이며 금, 토요일 이용시 4만원이 추가된다. 단 세금 및 봉사료는 별도.

두 패키지 모두 관람권이 2매씩 증정되며 호텔 내 노천온천 및 야외수영장 무료이용, 실내사우나 50%할인, 호텔내 식음료업장 10%할인, 음료 2잔이 제공된다.

문의 051)749-2111.

▲추석 패키지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은 추석을 맞아 오는 9월12일부터 15일까지 추석패키지를 선보인다.

이번 패키지는 객실 타입과 방향에 따라 14만원에서부터 24만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으로 구성돼 있으며 에스티로더 석류라인 7종 화장품 파우치, 부산 아쿠아리움 20% 할인권, 레스토랑 이용시 10% 할인 혜택 등이 주어진다. 또한 호텔 내 온천사우나, 헬스장, 수영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그제큐티브객실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에서의 조식과 해피아워, 24시간 데스크톱과 무료인터넷 무료 이용 혜택이 추가로 제공된다.

문의 051)749-7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