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74호]2008-08-22 10:48

섬 피서객 전년보다 11.4% 증가

국토해양부가 피서철 특별수송기간인 지난 7월19일부터 8월17일까지 국내 섬을 찾은 피서객을 조사한 결과 전년 보다 1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에서 집계한 연안여객선 하계 피서철 특별수송실적에 따르면 이 기간 국내 섬을 찾은 피서객은 지난해의 2백9만7천56명보다 많은 2백33만6천9백42명으로 23만9천886명이 늘었다. 이는 지난 5년간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것이다.

지역별로는 목포지역 섬 방문객이 59만6천명으로 가장 많았고 인천과 완도지역이 각각 29만3천명, 통영지역이 28만4천명 등으로 뒤를 이었다.

국토해양부는 고유가 부담으로 인해 해외여행 수요가 국내여행으로 전환되고 기상 상황이 양호해 여객선 운항이 원활했던 점을 섬 피서객 증가 요인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