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74호]2008-08-22 10:47

해외여행객 콜레라 예방 주의해야

해외여행객들의 콜레라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KATA(한국일반여행업협회)에 협조 공문을 보내 해외여행객들이 건강에 유의하고 콜레라 국내 유입을 방지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콜레라는 잠복기가 6시간에서 5일(대체로 24시간 이내 증상 발현)로 증상은 쌀뜨물 같은 심한 설사가 갑자기 나타나는 것이 특징으로 종종 구토를 동반하기도 한다. 또한 콜레라는 복통 및 발열은 거의 없으나 증세가 심할 경우에는 동반되는 경우도 있으며 무증상 감염이 더 흔하기도 한다는 것이다.

콜레라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안전한 식수를 마실 것과 오염된 음식물 섭취 금지, 물과 음식물은 철저하게 끊이거나 식혀서 섭취할 것을 권하고 있다.

개인 위생관리는 음식물을 취급하기 전과 배변뒤에 반드시 손을 씻는 것이 바람직하다.

질병관리본부는 해외여행객들이 귀국시에는 공항 입국장에서 검역 질문서를 정확하게 작성하여 국립검역소에 제출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