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74호]2008-08-22 10:02

말레이시아, 51회 독립기념일 축제 열어

온 나라에 펄럭이는 ‘잘루르 그밀랑’

말레이시아에서 독립기념일을 축하하는 성대한 축제가 오는 31일 열린다.
말레이시아가 오는 31일 제 51회 독립기념일을 맞아 ‘메르데카 데이(Merdeka Day)’ 축제를 개최한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영국으로부터의 독립을 기념하기 위해 8월31일을 독립기념일로 지정했으며 매해 이를 기념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특히 올해는 ‘말레이시아 방문의 해’로 어느때 보다 성대한 기념일이 될 것이라고 말레이시아관광청 측은 밝혔다.

독립기념일을 맞아 말레이시아 전역에서 경연, 전시,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지는 가운데 말레이시아 정부는 세계 각국의 미디어를 수도 쿠알라룸푸르로 초청해 성대한 축제를 펼칠 예정이다.


말레이시아관광청은 “온 거리마다 말레이시아 국기 ‘잘루르 그밀랑(Jalur Gemilang)’이 걸려 장관을 이룰 것”이라며 “축제 기간동안 말레이시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축제의 열기를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르데카’는 말레이시아어로 ‘독립’을 ‘잘루르 그밀랑’은 ‘영광스러운 스트라이프’를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