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74호]2008-08-22 09:57

CX, 하반기 호주 노선 증편

차별화된 기내 서비스로 호주 시장 공략

캐세이패시픽항공(CX)이 오는 10월 26일부터 시드니, 브리즈번, 퍼스 등 호주의 주요 3대 도시 직항 노선을 증편 운항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시드니 노선이 기존 주 25회 운항에서 3편이 추가돼 주 28편으로 운항된다.(매일 4편)

이와 함께 브리즈번 노선은 주 10회, 퍼스 노선은 주 5회에서 7회(매일 1편)로 각각 증편된다. 한국에서 출발할 경우 홍콩을 경유해서 이동할 수 있다.

홍콩-서울 매일 5회 운항 외에도 호주 노선 주 58편, 유럽 주 60편 등 다양한 노선을 확보하고 있는 CX는 이번 호주 노선 증편을 통해 가을철 고객몰이에 앞장설 계획. 특히 장거리노선을 중심으로 일반석에 세계 최초로 후면고정좌석을 도입하고 일등석뿐만 아니라 비즈니스석에도 180도 플랫 시트(flat SEAT)를 선보이는 등 차별화된 기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만큼 이 같은 목표 달성은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