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71호]2008-07-25 10:50

영남에어, 7월 25일 제주 첫 취항

부산ㆍ대구 기반 지역 항공시대 선언

영남에어(회장 김종훈)가 7월 25일 제주 취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송 서비스에 돌입, 부산·영남권 최초 지역항공사 시대를 선언했다. 지난 6월 17일 운항증명(AOC)을 교부 받은 영남에어는 최근까지 막바지 취항준비에 주력했으며 향후 부산-제주, 대구-제주 노선을 운항할 계획이다.

또한 하계 성수기에는 영남지역민의 편의를 위해 기존 노선 외에도 김포노선을 신설, 부산-김포, 김포-제주 노선을 확대 운영하기로 결정했으며 1일 8회 운항을 기본으로 다양한 연결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영남에어는 국내 타 항공사와는 다른 기내 서비스와 10%정도 저렴한 항공요금으로 고객들에게 가격과 서비스면에서 높은 만족을 선사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종훈 회장은 “높아진 유류가 때문에 대형 항공사들이 국내노선을 점차 줄이고 있는 반면 영남에어는 영남지역을 바탕으로 지역 항공시대의 문을 활짝 열겠다”는 소감을 밝히며 “지역주민을 위한 10% 추가 할인을 비롯하여,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을 위해 노선 및 항공기를 지속적으로 도입할 것”이라는 계획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