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69호]2008-07-11 16:32

여름, 에드먼튼은 맛으로 물든다!

오감 만족, 미식 축제 개최

맛과 멋이 함께하는 다양한 미식 축제가
캐나다 알버타주 에드먼튼에서 개최된다.
캐나다 알버타 주를 대표하는 주도(capital city)이자, 축제의 도시라고 불리는 에드먼튼에서 여름 성수기를 맞아 다양한 맛의 축제가 펼쳐져 미식가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우선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열흘 간 펼쳐지는 음식축제 ‘테이스트 오브 에드먼튼(A Taste of Edmonton)’은 해마다 6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참여하는 맛의 향연으로 유명하다.

윈스턴 처칠 광장을 중심으로 새롭게 추가된 7개의 레스토랑을 비롯해 에드먼튼을 대표하는 최고급 레스토랑의 주방에서 저마다 자신 있는 샘플요리를 내놓는다.

티켓은 장 당 1달러이며 메뉴 가격은 5달러 정도. 웹사이트(www.tixonthesquare.ca)를 통해 미리 티켓을 구입하면 10% 할인을 받을 수도 있다.

이번 축제를 통해 23개의 새로운 메뉴가 첫 선을 보이며 60가지 이상의 와인도 두루 즐길 수 있다.

또 8월 2일부터 4일까지 에스닉 푸드를 주제로 호리랙 공원(Hawrelak Park)에서 열리는 ‘에드먼튼 헤리티지 페스티벌(www.heritage-festival.com)’도 좋은 기회를 선사한다.

올해로 33회째를 맞는 ‘에드먼튼 헤리티지 페스티벌’에서는 70여 개에 이르는 문화권을 대표하는 크고 작은 행사가 열리며 공연과 쇼핑도 마음껏 즐길 수 있어 더욱 쏠쏠한 재미를 선하다.

알버타관광청 관계자는 “로키산맥의 아름다운 강과 계곡을 둘러 본 다음, 에드먼튼에서 특별한 요리들을 맛보는 것은 오감을 만족시키는 호사스러운 경험이 될 것”이라고 이번 축제 참여를 적극 권했다.

문의 02)72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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