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69호]2008-07-11 15:28

NZ, 기내엔터테인먼트의 강자 도약

올 12월까지 국제선 전 노선에 관련 시스템 도입

에어뉴질랜드가 기내엔터테인먼트 시스템 업그레이드
를 통해 보다 즐거운 비행을 약속한다.
에어뉴질랜드(NZ)를 이용하는 탑승객들은 향후 기내 안에서 더욱 즐거운 시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NZ의 장거리 국제선 구간 총책임자인 에드 심즈(Ed Sims)는 “올 7월부터 기내엔터테인먼트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통해 2백50개 이상의 기내 영화와 TV 프로그램 등을 볼 수 있는 시간이 평균 한 시간 정도 증가했다”고 전했다.

기존 시스템의 경우 기내엔터테인먼트 서비스는 비행 중에만 이용이 가능했고, 도착 공항에 착륙을 준비하는 순간부터는 이용을 할 수 없었다. 때문에 상당수 이상의 고객들이 기내에서 지루하고 소란스러운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발생했던 것이 사실.

따라서 NZ의 기내엔터테인먼트 업그레이드 도입은 승객들에게 매우 만족스러운 평을 받고 있다.

특히 단거리인 호주와 뉴질랜드를 연결하는 타스만 노선과 뉴칼레도니아, 피지, 타히티 등을 운항하는 퍼시픽 아일랜드 노선의 경우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간 증가는 상당히 획기적인 발전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NZ는 오는 8월부터 장거리 국제선 노선의 전 좌석에 장착된 주문형 기내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에어버스 320과 보잉767 기종에 단계적으로 설치하며, 마찬가지로 보딩을 받은 순간부터 도착할 때까지 이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 12월 이후부터는 NZ의 모든 국제선 단거리와 장거리 노선의 전 좌석에서 기내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문의 02)752-6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