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67호]2008-06-27 14:04

로키의 광활함TV로 만끽하다!

EBS ‘다큐프라임’ 촬영 마쳐

EBS ‘다큐프라임’ 제작진이 캐나다 알버타 주 곳곳을 취재한 명장면들이 오는 7월 1일 방송 예정이라고 알버타관광청 측이 전했다.

‘다큐프라임’은 한 권의 책으로도 엮을 수 있을 만큼의 지식과 철학을 담은 프로그램을 제작하자는 취지로 시작된 교육기획다큐멘터리 프로그램. 과학, 역사, 환경, 자연과 사회 전 영역을 총망라하며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취재는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14일까지 15박 17일간 캐나다관광청과 알버타관광청의 지원으로 진행됐으며, 그 동안 여행을 테마로 하는 프로그램에서는 다루지 못했던 캐나디언 로키의 역사를 살피는데 초점을 두고 제작됐다. 따라서 밴프, 재스퍼, 엘크 아일랜드 국립공원 외에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주민의 버팔로 사냥터, 과거 모피교역소 등을 취재하여 로키의 인문지리적인 역사까지 두루 살펴볼 수 있다.

또한 밴프가 캐나다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배경, 탐험가 데이빗 톰슨에 의한 로키의 개척사, 카우보이 문화 등도 함께 소개된다.

알버타관광청 측은 “이번 방송을 통해 6천만 년 전 바다 밑에서 솟아 오른 로키 산맥의 형성과정에서부터 지구 온난화로 인한 빙하의 변화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컬럼비아 아이스필드의 설상차 체험까지 로키의 모든 자연 지리적 역사를 안방에서 체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알버타의 생생한 모습을 포착한 EBS 다큐프라임은 오는 7월 1일, 23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문의 02)725-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