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출범하는 제주관광공사 초대 사장에 한국관광공사 부사장을 역임한 박영수(사진)씨가 확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관광공사를 설립하기로 하고 지방 공기업 경영과 제주관광에 대한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인사를 사장으로 영입하기 위해 공개 모집을 실시했다. 제주도는 한국관광공사와 지방정부의 관광 기관에서 쌓은 경험과 지식을 겸비한 박영수씨를 사장으로 최종 결정했다.

박사장은 제주관광공사의 법인 설립이 완료되는 다음주부터 업무를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한편 박사장은 “세계속의 제주, 글로벌 관광마케팅을 통해 내·외국인들이 친근감을 갖고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