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65호]2008-06-13 10:40

뮌헨공항, 한국사무소 오픈 기자회견

“올 여름 뮌헨을 ‘주목’하라”

유로 2008 바람 타고 관광 활성화 기대

사진 오른쪽에서 세 번째 낸시 최 뮌헨관광청
한국사무소 대표, 코리나 본(Corinna Born) 뮌헨공항
 마케팅 매니저.
뮌헨공항이 아비아렙스마케팅가든을 한국사무소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업무를 개시한다. 뮌헨공항은 지난 4일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이 같은 내용을 소개하고 뮌헨공항에 대해 설명하는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코리나 본(Corinna Born) 뮌헨공항 마케팅 매니저는 “대한항공의 뮌헨 직항 취항과 함께 마케팅가든을 한국사무소로 지정하는 등 뮌헨공항을 한국시장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길을 연 것 같다”는 인사말을 전하며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뮌헨공항을 상세히 설명했다.

뮌헨공항은 3년 연속 유럽 내 최고의 공항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공항 어워드2007’에서 세계 4위를 수상하기도 하는 등 명실 공히 세계 최고의 공항으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본 매니저는 “취항 항공사가 95개, 연결 국가가 69개국, 연결되는 목적지가 2백44개에 달할정도로 뮌헨공항은 폭 넓은 네트워크를 자랑한다”며 “이와 더불어 타 공항에 비해 짧은 환승시간, 유럽에서 오직 하나뿐인 풀 서비스 공항 클리닉, 면세액 환급 처리, 쇼핑 환경, 양조시설, 여행객과 지역 주민을 위한 이벤트 등 대단한 볼거리와 세심한 서비스를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낸시 최 뮌헨관광청 한국사무소 대표는 “대한항공의 취항을 계기로 역사와 예술, 그리고 문화가 풍부한 뮌헨이 관광면에서 좀 더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특히 2008 유로월드컵을 맞아 뮌헨이 좀 더 부각될 수 있도록 한국사무소에서도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