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63호]2008-05-30 18:03

대한항공, 동방항공과 공동운항 대폭 확대

2008 북경올림픽을 앞두고 중국으로 향하는 여행객들의 편의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대한항공은 중국동방항공과 하계 성수기가 시작되는 6월 1일부터 양사가 함께 운항하는 주요 5개 노선에 대해 공동운항을 대대적으로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새롭게 공동운항이 실시되는 노선은 인천-북경, 인천-상해, 인천-청도, 인천-위해, 인천-장사 노선 등. 상대 항공사의 좌석을 자유롭게 예약하고 판매할 수 있는 프리세일(Free Sale)방식으로 공동운항(Codeshare)을 시행한다.

이에 따라 양사의 공동운항 노선은 기존 부산ㆍ청주 -상해 노선의 2개에서 7개 노선으로 늘어나게 됐으며 공동운항 편수도 기존 주간 18편에서 1백51편( 1일 평균 22편 )으로 확대됐다.

대한항공은 이번 공동운항 확대와 관련 “중국시장은 2008년 북경 올림픽 개최 및 양국간 항공자유화 확대에 따라 인적/물적 교류의 폭발적인 증대가 예상되는 주요 시장”이라며 “중국 항공사들과의 다양한 마케팅 제휴 확대 등 중국시장에 대한 전략적이고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주도권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