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63호]2008-05-30 17:58

핀에어 신규 취항 앞두고 막바지 준비 ‘한창’

설명회 및 유로트래블러 주간 열어

핀에어가 오는 6월3일부터 인천-헬싱키 구간에
A340-300기종을 투입 주 5회(월,화,수,목,금요일)
신규 취항한다.
핀에어가 오는 6월 3일 인천-헬싱키 신규 취항을 앞두고 막바지 프로모션에 주력하고 있다.

핀에어는 지난 27일 조선호텔과 광화문 일민미술관 1층 까페에서 기자설명회를 개최한 것은 물론 27일부터 29일까지 동 장소에서 핀에어의 유럽 취항 국가들을 소개하는 ‘핀에어 유러피언 트래블 쇼’를 병행했다.

핀에어의 서울 취항은 인천국제공항의 70번째 취항 항공사이자 핀에어의 11번째 아시아 취항으로 의미가 남다르며, 특히 핀에어의 아시아 네트워크 확대와 성장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기도 하다.

핀에어는 취항을 기념하며 6월 한달 간 이코노미석 최저 요금 81만원, 비즈니스석 3백10만원의 요금을 출시했다.

야니 푸쿠리넨 핀에어 한국 지사장은 “고유가와 올 여름 유럽 내 항공 공급 증가로 시장이 어려운 것은 알고 있지만 한국인들이 선호할만한 기내 서비스와 한국인 승무원 채용 등 핀에어가 노력한 부분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가장 빠른 항공사라는 입지를 더욱 탄탄히 굳히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이응석 핀에어 한국지사 과장은 “첫 출발일인 3일 좌석의 2/3이상이 찰 정도로 탑승률이나 실적은 좋은 편”이라며 “성수기가 끝나고 난 다음 주 5회 운항을 그 이상으로 증편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