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60호]2008-05-09 10:23

“서울에서 싱가포르 전통요리 맛보기”

2008 싱가포르 푸드 페스티벌 개최

싱가포르관광청이 음식축제를 개최하고 한국인들에게 싱가포르 전통음식을 선보였다.
싱가포르관광청은 지난 2일 롯데백화점에서 ‘싱가포르 음식축제(A Taste of Singapore)'를 개최하고 오는 12일까지 전시회, 사진전 등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폴탄(Paul Tan) 싱가포르관광청 북아시아 국장, 탕 턱와(Tang Tuck Wah) 싱가포르 항공 지점장, 퀵 쉬콴(Quek Swee Kuan) 싱가포르관광청 부청장, 이정렬 롯데호텔 총 지배인 등의 관련 인사들이 참석한 이번 음식축제는 싱가포르 현지 요리사 3명이 한국을 방문해 ‘칠리크랩'과 ‘락사' 등 싱가포르 전통 요리를 직접 선보여 한국에 싱가포르의 음식과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한 행사이다.

‘Spring of Singapore'를 진행 중인 싱가포르관광청은 싱가포르 전통 음식 소개와 함께 싱가포르 주요 관광지를 사진과 모형물로 제작, 롯데백화점 인근에 설치해 지나는 사람들에게 싱가포르의 관광매력을 전하고 있다. 또한 현지에서 공연단을 초청해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롯데백화점 본관 앞 무대에서 전통 문화공연을 펼쳤다.

쉬콴 부청장은 “이번 음식 축제와 같은 관광청의 노력으로 싱가포르의 음식과 문화가 보다 널리 한국에 알려지길 바란다"며 “여러 이벤트를 통해 싱가포르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켜 한국과 싱가포르 관광산업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음식 축제 뿐만 아니라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남이섬 세계 책 나라 축제', ‘고양 꽃 전시회' 등에 참석해 싱가포르 알리기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싱가포르관광청은 싱가포르의 대표적 축제인 ‘싱가포르 푸드 페스티벌’을 맞아 싱가포르의 대표적 요리 10가지와 음식 명소 4곳을 선정하고 1백20명에게 싱가포르 여행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오는 6월 30일까지 펼친다.

이벤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싱가포르관광청 홈페이지(www.visitsingapore.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창곤 기자 titnews@chol.com


[싱가포르관광청 추천 음식 10가지]

 

▲칠리크랩과 블랙페퍼크랩

▲치킨라이스

▲사테(숯불 꼬치구이)

▲바쿠테(중국식 돼지 갈비탕)

▲로티 프라타(인도식 밀가루 요리)

▲로작(말레이시아식 샐러드)

▲락사(해물 쌀국수)

▲피시헤드카레

▲차 쿠웨이 티아오(중국식 볶음 쌀국수)

▲프라이드 캐럿 케이크(쌀가루와 무로 만든 케이크)

[싱가포르관광청 추천 음식 명소 4곳]

▲파 이스트 스퀘어

싱가포르는 물론 인도, 태국, 프랑스 등 전세계 요리를 맛 볼 수 있는 푸드센터이다.

▲차임스

수도원과 수녀원 공간에 입점해 넓은 공원과 성당을 바라보며 식사 할 수 있다.

▲라우파사 & 클라키

밤 9시 이후 도로를 막고 한국의 포장마차 같은 간이 상점이 모여든다.

▲이스크 코스트 씨푸드센터

동쪽 바닷가에 10여개의 씨푸드 레스토랑이 모여 있으면 싱가포르 대표 음식인 칠리크랩을 맛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