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59호]2008-05-02 10:59

부산시, 부산 파워콘서트 개최

5월 일본 ‘골든위크’ 특수 노린다

부산시는 일본의 골든위크(4월29일~5월6일) 특수를 겨냥해 조선통신사 부산축제와 부산 파워콘서트를 개최하고 무료 입장권 배부 등 일본관광객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부산시는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골든위크 기간 중 입국하는 일본 관광객에 대해 김해국제공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환영 행사를 실시하는 등 부산의 관광이미지를 제고하고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 다시 부산을 찾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골든위크 기간인 5일,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개최되는 부산 파워콘서트는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에 무료입장권 교환 이벤트를 실시하는 등 일본관광객을 비롯, 보다 많은 국·내외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조선통신사 축제를 테마로 한 부산관광상품을 일본 마이니치신문을 통해 광고하고 일본전역에서 관광객 모객을 적극 추진했다. 이번 상품으로 방문하는 일본관광객은 ‘명예조선통신사'라는 이름으로 조선통신사 행렬 재현, 전별연 등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시는 일본 아오모리 지역 언론매체인 아오모리 TV를 초청해 부산관광 특집 프로그램 제작을 지원하고, 일본 후쿠오카시 기자단과 간담회를 가지는 등 관광객 유치 증대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한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4일동안 부산시관광협회, 코레일, 컨벤션뷰로 등과 후쿠오카시, JTB,여행업체 등을 방문해 관광마케팅 활동을 벌이는 등 최근 줄어드는 일본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