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58호]2008-04-25 15:16

첼로스포츠, 참좋은여행 인수

7월 합병후 참좋은 레저로 법인명 변경

브랜드는 그대로, 윤대승 사장 경영 맡아

코스닥 상장업체인 첼로스포츠(대표 이상호)가 중견 여행업체인 참좋은여행(대표 윤대승) 지분 100%를 인수한다.

참좋은여행에 따르면 삼천리자전거의 고가 브랜드인 첼로스포츠는 지난 2006년 삼천리자전거에서 분할된 코스닥 상장업체로 새로운 사업 영역을 구축하기 위해 참좋은여행을 인수했다.

합병 비율은 첼로스포츠 1주당 참좋은여행 1.2193396주를 배정하며 총 3백29만2천2백16주를 발행한다.

첼로스포츠는 참좋은여행 합병을 위해 일반여행업 알선, 해외유학 알선, 사이버관광업, 항공권 및 선표 발권 판매업 등의 사업 목적을 추가했다.

주주총회는 오는 6월4일이며 합병기일은 7월7일이다.

참좋은여행은 위즈정보기술이 64만주, 윤대승 사장이 62만주, 국민연금05-6KB벤쳐조합이 24만주, KB창업투자가 15만주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윤사장은 합병 후 지분 10%를 보유하며 여행업부문 경영을 그대로 맡게 된다.

첼로스포츠는 참좋은여행 합병을 계기로 법인명을 참좋은레저로 바꾸고 브랜드로 첼로스포츠와 참좋은여행을 사용해 영업 활동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첼로스포츠는 고급 자전거와 자전거용품 및 부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삼천리자전거가 1백50만5천주(22.85%)를 보유하고 있는 최대 주주로 지난해 매출액은 1백84억6천만원, 당기순이익은 14억4천만원이었다.

참좋은여행은 지난해 80억3천1백만원의 매출액과 3억2천7백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