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58호]2008-04-25 15:01

지난 22일, 서울시 모든 구청 여권 발급 실시

여권전쟁, 이제 옛말!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기존 종로 등 18개 구청에서만 시행했던 여권 발급 업무수행을 지난 22일부터 성북, 도봉, 서대문, 양천, 금천, 동작, 관악구 등 7개 구청에서도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성수기가 되면 하루 5백여건 이상 처리해 혼잡을 빚었던 종로, 노원, 마포, 영등포, 송파구청에는 접수창구를 추가로 설치했으며 구로 서초, 강남구청 일부 주민자치센터에서도 내달 1일부터 여권 발급 신청이 가능해졌다.

서울시 관계자는 “올 하반기부터 전자여권 발급이 시작된다해도 이전같이 ‘새벽 줄서기’등과 같은 창구 혼란은 없을 것”이라며 “여권전쟁은 이제 옛말이 됐다”고 전했다.

또한 서울시는 지난달 5일 여권 발급에 따른 시민 불편 및 여권 민원처리의 통일성을 위해 여권을 여권 발급 신청서 접수일로부터 3일 이내 교부할 수 있도록 모든 구청에 권고했다.

또한 각 구청에서는 빠르고 편리한 여권 접수 예약 서비스를 실시해 여권 신청 시·구청에서 기다려야 하는 수고를 덜게 됐다. 방문일시 예약은 실제 여권 발급 신청 기관에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해야 가능하다.

여권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외고통상부 해외안전여행사이트(www.0404.go.kr)에 접속해 ‘여권>일반 거주여권’을 클릭해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