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56호]2008-04-11 17:57

경기도, 중국 광주 국제관광박람회 참가

“경기도로 오감체험하러 오세요!”

경기도(도지사 김문수)와 경기관광공사(사장 임병수)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중국 광주에서 열린 중국 광주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해 경기도의 문화 공연을 선보이고 중국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경기도는 이번 박람회에 10여개의 전시부스를 운영해 중국관광객들과 북경올림픽 기간에 중국을 방문한 외래관광객들이 경기도를 방문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펼쳤다.

경기관광공사는 오감체험을 주제로 포천막걸리 및 한과 시식(미각), 매듭공예만들기(촉각), 경기도 대표 특산물 포도향을 담은 설문조사(후각), 한류음악소개(청각), 한류 스타 인물 활용 이벤트(시각)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으며 정조대왕 옥새날인 스탬프 찍기, 궁중의상 체험 등을 통해 한국전통문화를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박람회 기간 중 경기도-광동성간 관광교류협력 MOU를 체결함으로써 활발한 교류를 약속했으며 중국 현지의 CITS여행사, 남호여행사 등을 방문해 수학여행단체 상품 개발 및 유치를 논의했다.

이밖에도 공사는 박람회에 앞서 지난 2일 광주지역 5대 여행사를 대상으로 북경올림픽 연계 패키지상품 개발, 인센티브 투어단 유치, 경기국제보트쇼 연계 특별상품 개발 등을 주제로 홍보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공사 관계자는 “앞으로 북경올림픽의 파급효과는 더욱 커질 것"이라며 “광주 박람회 참가를 계기로 현지 여행사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 관광상품 판촉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박람회에는 37개국 6백여개의 부스가 운영됐으며 약 6만명이 참가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