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56호]2008-04-11 17:55

관광공사, 중국관광객 대상 제주 홍보 ‘박차’

“비자 없이 제주 오세요!"

제주도 천지연 폭포 모습.

한국관광공사(사장 오지철)는 제주도와 대한항공 및 중국 북경 소재 주요 여행사와 공동으로 개별 관광 상품 개발 등을 통한 제주 무사증 홍보와 상품 판촉에 돌입했다.

공사의 이번 활동은 중국 정부가 지난 2월 19일 중국인들이 관광을 목적으로 제주를 방문시 무사증 출국을 전면 허용한 데 따른 것. 중국 정부의 결정에 따라 이제 중국인들은 제주도 여행시 여권과 비행기 왕복 탑승권만 소지하면 자유롭게 최고 30일 동안 제주관광이 가능하다.

공사는 이러한 시기를 틈타 제주를 보다 집중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CCTV를 비롯한 중국 주요 11개 매체 취재단을 구성, 무사증 입국으로 더욱 편리해진 제주 관광 홍보를 펼쳤다. 이와 함께 라디오 광고도 1백회 이상 방송을 예정하고 있으며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인 ‘Ctrip.com', ‘Mangocity.com' 등을 통한 제주개별관광 상품을 대한항공과 공동으로 출시, 적극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제주와 중국을 잇는 직항노선은 상해 주 36회, 북경 주 9회를 비롯하여 6개 도시 주 56회가 운항중이며 제주를 방문한 중국관광객은 지난해 176,878명이다.

문의 02)729-93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