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리는 물건보다 팔아야 할 물건을 판다!”
관광공사는 한류활성화에 한국음식문화가 일조할 수 있다는 주제의 강연회를 개최했다. |
김근희 씨는 인사말을 통해 “관광업에 문외한인 내가 이러한 강연을 하게 된 점이 우선 송구스럽다"며 “그동안 해온 일을 토대로 일본관광객을 유치하는 일종의 팁을 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김근희 씨는 이 날 강연회에 참가한 공사 직원 및 음식점 대표들을 대상으로 일본인의 일반적인 성격 및 관광에 대한 스타일 등을 프리젠테이션 자료를 통해 상세히 설명했다. 그는 개인의 비즈니스 성사를 위해 우선 재일교포 집단 거주지의 한국 식품점 등을 조사하기 시작했으며 “팔리는 물건보다 팔아야 할 물건을 판다!"는 소신을 강조했다. 그의 이러한 노력은 ‘성지화 전략’을 통해 빛을 발해 현재는 연간 2백~3백만명의 일본관광객이 신주쿠에서 2백여개가 넘는 한국 관련 점포를 방문하고 있다.
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