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56호]2008-04-11 17:44

미국 시애틀 지역 여행사 사장단, 경주엑스포 방문

“시애틀서 잠 못 들었어요!”

세계화석박물관을 관람하고 있는 시애틀 여행사 사장단.
미국 시애틀 여행사 사장단이 지난 2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을 방문했다. 이들은 경주엑스포공원을 포함한 경상북도 관광 상품 개발 차 한국을 방문한 팸투어 일행으로 모두 13명으로 구성됐다.

방문단은 문화엑스포 브리핑실에서 경주엑스포공원에 대한 영상물을 시청한 뒤, 국내ㆍ외 희귀화석 3천여 점이 전시된 ‘세계화석박물관’을 둘러봤다. 특히 이들은 중생대 실에 전시된 다이아몬드와 신생대실의 1.2m짜리 식인조개(이매패류)를 신기해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또한 첨성대영상관에서 3차원 입체영화 ‘토우대장 차차’를 관람하고 경주타워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등 알찬 일정을 보냈다.

팸투어에 참가한 토마스 그린(Thomas Green)씨는 “경주타워가 매우 인상적이며 고대 신라의 황룡사 9층탑을 현대적으로 재현한 아이디어가 뛰어나다”는 관람 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또 다른 방문단 테레사 호슬리(Theresa Hosley)씨는 “역사문화도시인 경주와 보다 현대적이며 한국적인 경주엑스포공원을 패키지상품으로 만든다면 해외 시장에서도 충분한 승산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애틀 팸투어단은 이 날 경주엑스포공원 관람 외에도 불국사와 석굴암, 첨성대, 대릉원 등을 둘러본 뒤 대구로 이동했다.

문의 054)740-30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