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56호]2008-04-11 15:00

OZ,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대통령상 수상

여성 고용 확대·전문여성 육성 실천

제8회 남녀고용평등 강조주간 기념식에서 이종항 아시아나항공 여객본부 부사장(사진 가운데)이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대기업 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아시아나항공(대표 강주안)이 지난 2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8회 남녀고용평등 강조주간 기념식에서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대기업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노동부가 주관하는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선정은 남녀고용평등 실현에 앞장 선 우수기업을 발굴 및 시상하는 것으로 아시아나항공은 여성 고용확대, 전문 여성 육성, 직장과 가정의 양립 지원, 건전한 기업문화 조성 등을 통해 남녀고용평등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써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있는 점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아시아나항공은 여성인력이 전 직원의 55%에 달하는 대표적인 여초기업으로 여성에게 채용의 기회를 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회사의 핵심 역량으로 키운다는 방침아래 호봉과 직급체계의 남녀 차별을 완전히 없애고 부서 배치, 임금, 복리후생, 승진에 있어 공평한 평가와 합리적 보상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있다.

또한 육아 관련 휴직제도 운영 및 보육비 지원, 임신근로자 전환 배치 등 다양한 육아지원제도의 실질적인 시행 및 보장을 통해 우수 여성인력이 육아 걱정을 최소화하면서 업무에 임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여성을 배려하는 기업문화 및 제도를 인정받아 지난 2007년도에는 가족친화 우수기업 대통령상과 제10회 여성소비자가 뽑은 좋은기업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