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권 예약구매 채팅·문자메시지로도 ‘OK!’

대한항공이 이 달 1일부터 실시간 인터넷 채팅과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 상담 서비스를 선보인다.

대한항공은 그간 전화, 이메일 또는 창구 방문 위주였던 고객 상담 서비스를 메신저 문화에 익숙한 고객들을 위해 인터넷 채팅과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로도 확대해 유비쿼터스 환경을 반영한 실시간 상담 서비스 체제를 구축했다.

채팅 및 문자 메시지 상담 서비스는 국내 항공사중 대한항공이 처음 시행되는 것으로 항공권 예약, 구매, 스카이패스 마일리지 확인, 항공 스케줄 및 서비스 상품 문의 등 기존 채널을 활용한 모든 상담 서비스가 가능하다. 특히 채팅 상담 서비스의 경우 향후 연중 24시간 서비스하는 한편 미주 지역으로도 확대할 계획이다.

채팅 상담 서비스의 이용 방법은 대한항공 홈페이지(www. koreanair.com)에 접속해 채팅 배너를 클릭하면 바로 상담원 연결이 된다. 이용시간은 매일 오전 5시부터 오후 11시까지로 별도의 로그인없이 상담할 수 있다. 문자 메시지 상담 이용 시간도 채팅 상담과 동일하며, 휴대전화에 상담할 내용을 입력한 뒤 ‘#2001’번으로 전송하면 상담원의 답변 문자를 받을 수 있다.

단 고객정보 보호를 위해 예약 확인 및 변경, 항공권 구매, 스카이패스 회원 문의 등의 문제는 인터넷 홈페이지 로그인이나 휴대전화 인증 절차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