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탄 동북아 이사 한국 책임 맡아
에디슨 고 소장과 주한외국관광청장들이 지난 17일 송별행사를 통해 석별의 정을 나눴다. |
이날 행사에는 홍기정 모두투어네트워크 부사장, 이명완 주한외국관광청 회장 등을 비롯해 여행업계 관계자 1백여명이 참석해 에디슨 고 소장과 석별의 시간을 가졌다.
에디슨 고 소장은 “지난 2007년 싱가포르를 찾은 한국관광객은 지난 2006년 대비 11.5% 가량 증가한 46만4천명에 이른다"며 “지난 4년간 관광청의 책임자로서 싱가포르 관광산업의 주요시장 가운데 하나인 한국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오는 2010년까지 리조트, 카지노, 박물관, 크루즈터미널 등 새로운 관광시설이 확대 될 예정으로 한국관광객이 더욱 많아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폴탄(Paul Tan) 동북아시아 책임자는 “에디슨 고 소장이 떠나는 것은 아쉽지만 앞으로 좋은 일이 더 많이 생길 것"이라며 “그동안 수고한 에디슨 고 소장과 싱가포르 관광산업을 위해 협조해 준 한국관광업계에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이창곤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