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274호]2025-05-15 09:54

식지 않은 일본 인기! 클룩, 한국 여행객 여행 선호 조사 결과 발표

클룩 한국 여행객 여행 선호 조사 인포그래픽.
 
올해 여행하고 싶은 국가로 ‘일본’ 답한 한국인 33%...Z세대는 37%로 더 높아
일본 여행 계획 중인 한국 여행객 ‘도쿄’와 ‘오사카’ 선호하지만, Z세대에게는 일본 소도시도 인기
클룩, 다이렉트 소싱으로 일본 각지 여행 상품 선보이고 있으며 SNS 통해 양질의 여행 콘텐츠 생성
  
전 세계 숙박·교통·액티비티 예약 플랫폼 클룩(Klook)이 2025년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아태지역 및 미국∙호주 등 14개국의 여행객 7,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후 발표한 ‘2025 트래블 펄스’에 따르면, 한국인의 일본 여행 욕구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여행하고 싶은 국가∙지역을 묻는 설문에 ‘일본’이라고 답한 한국 여행객은 33%로, 일본을 선택한 전 세계 여행객 평균 응답률 13.4%보다 훨씬 높았다. 특히, 일본을 고른 한국 Z세대 여행객은 37%로 전 세계 Z세대 여행객(13.1%)과 비교해 24%p가량 높았다. 또한, 이들의 일본 여행 선호도는 대만보다 9배, 베트남보다 3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방문을 계획하고 한국 여행객은 ‘도쿄’와 ‘오사카’를 가장 선호했다. 하지만 Z세대 여행객들 사이에서는 ‘후지노미야’와 ‘니코’ 같은 소도시의 인기도 높았다. 이는 SNS 콘텐츠를 통해 다양한 여행지를 접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한국 여행객들이 여행 결정을 내리는 데 가장 큰 동기를 부여하는 SNS 콘텐츠 유형은 ‘여행지 사진과 비디오 등(46.2%)’이었으며, 그 뒤로 ‘여행 꿀팁 관련 정보(43.4%)’와 ‘여행 블로그(36.1%)’가 뒤를 이었다. 특히 여행 계획을 세울 때 80.5%가 유튜브를 참고한다고 답했으며, 인스타그램을 참고한다는 응답도 67.1%에 달했다. 이는 틱톡(18.4%)과 페이스북(17%)과 비교해 4배가 넘는 수치다.
 
클룩은 일본 지사를 통해 파트너사들과 긴밀하게 협업하며 직접 여행상품을 소싱하고 있어 신뢰할 수 있는 여행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현재 클룩에서는 테마파크와 투어, 교통수단, 이심(eSIM), 해외여행보험, 호텔, 렌터카 등 여행 필수품을 도쿄 지역 930여 개, 오사카 440여 개 판매하고 있다. 소도시 상품 역시 다양하게 구비돼 있고 플랫폼 내 신칸센 예약으로 편리하게 소도시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클룩은 한국 여행객들이 자주 접하는 채널을 통해 다양한 여행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SNS 콘텐츠 생산에도 힘쓰고 있다. 클룩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최신 인기 여행지 및 여행 트렌드를 공유하고 월 3~5회 이색 액티비티 및 소도시 여행지를 소개하며 평균 3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공식 블로그에서는 여행 꿀팁과 실제 여행 후기를 공유하고 있으며, 유튜브 채널에서는 ‘긴급 연차 여행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일반 회사원이 유명인과 해외 여행을 즐기는 ‘긴급 연차 여행’은 현재 시즌4까지 방영됐으며, 시즌4의 경우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에서 총 1,053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한편, 한국인 여행객들이 올해 여행지에서 하고 싶은 활동은 1위 테마파크∙워터파크 방문, 2위 유적지 탐방, 3위 워킹∙자전거 투어로 나타났다.
 
‘여행 시 고려하는 지속 가능한 실천’에 대한 답변도 눈길을 끌었다. 친환경∙동물 복지에 대한 인식이 확장되면서, 한국 여행객들은 개인용 재사용 물품을 지참(33.3%)하거나 동물 착취적인 활동을 피한다(21.3%)고 답했다. 클룩 역시 지속가능한 여행 산업을 위해 자체 개발한 ‘트래블 이심(eSIM)’을 선보여 유심 사용으로 인한 플라스틱을 줄이는 데 일조하고, ‘클룩 코끼리 복지 평가 프로그램’ 등 동물 복지 평가 기준을 통과한 상품들을 선별∙제공하고 있다.
 
이준호 클룩 한국지사장은” 한국인들이 여행을 계획할 때 겪는 가장 큰 장애 요소는 시간 제약과 경제적 부담감으로, 일본은 이 두 가지 요소를 효율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최적의 여행지”라며 “쉽게 식지 않을 일본 인기에 클룩은 일본 소도시 구석구석 여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발굴하고, 여행 계획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콘텐츠도 꾸준히 발행할 예정이다”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