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우주로 떠나는 여행

말레이시아 푸트라자야(Putrajaya)에서 지난해 12월 15일 시작됐던 국제 스페이스 어드벤처(Malaysia International Space Adventure, 이하 MISA)가 오는 26일 행사의 막을 내린다고 말레이시아관광청 한국사무소는 전했다.

총 8개의 전시관에서 다양한 테마를 주제로 이루어진 이번 행사는 실제 NASA의 우주탐사 장비들을 유럽 및 미국에서 공수해 전시했으며 `우주유영(spacewalk)'에서 `우주선 조종 실'까지 실제 우주여행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관들이 주를 이뤄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4D 극장에서는 실제 우주여행을 하는듯한 실감나는 영상을 볼 수 있어 관람객들에게 우주여행의 간접체험 기회를 제공 했다. MISA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성인 38링깃(한화 약 1만1천5백원), 12세이하 어린이 23링깃(한화 약 7천원)이다.

말레이시아관광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말레이시아는 우주 과학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했다"며 “행사 기간 동안 푸트라자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말레이시아의 새로운 면모를 소개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