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449호]2006-03-03 13:39

[바네사 랭거] 팔라조 베르사체호텔 판촉이사
"부띠크 표방한 세계 유일의 호텔 베르사체"

팔라조(Palazzo)는 이탈리아어로 궁전을 뜻한다. 그래서 직역을 하면 베르사체 궁전인 셈. 베르사체호텔 전체 건물은 밀라노에서 직접 가져 온 대리석으로 꾸며졌다. 또한 높지 않은 5층 건물이 말 그대로 궁전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며 숟가락, 젓가락 등 모든 것에 베르사체 문양이 들어 있어 부띠끄의 산실을 표방한다.

해양스포츠 등 엑티비티도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시내 중심가에서 불과 10분 거리에 위치해 관광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단다.

올해로 오픈 6주년을 맞은 팔라조 베르사체 호텔이 한국관광시장 안착을 위해 활발한 세일즈 마케팅 활동에 나설 전망이다.

'골드코스트의 대표 호텔'임을 강조한 바네사 랭거 팔라조 베르사체호텔 판촉 이사는 첫 눈에 봐도 대단한 미인이다. 그도 그런 것이 호텔 일을 하기 전에 모델활동을 한 경력이 있음을 밝힌다.

"베르사체 호텔은 한국은 물론 전 세계에 잘 알려진 세계적인 호텔이기는 하지만 아직까지 팔라조 베르사체호텔이 한국관광시장을 겨냥한 실질적인 홍보 및 마케팅 활동은 적은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해까지 아시아에서 유독 한국 관광객들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발맞춰 올해에는 한국의 허니무너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세일을 해 나갈 계획입니다."

베르사체 호텔 이용객은 현지 호주인들이 아직까지는 70% 이상을 차지하고 뒤이어 대만, 싱가포르, 일본, 홍콩 순이라고 한다.

"최고의 브랜드 베르사체의 모든 것을 누릴 수 있는 곳이 세계 유일의 호텔 베르사체입니다. 골드코스트에 쉐라톤이나 메리어트호텔 같은 특급호텔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베르사체호텔은 이 호텔들보다 미화 1백 달러 가량이 더 비싸도 고객들이 선호하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지요. 해변을 유독 좋아하고 쇼핑 및 자연경관을 찾는 한국 관광객에게 이곳 골드코스트가 아주 제격입니다"

총 2백5개의 객실이 마치 활처럼 한 건물로 이뤄진 세계 최고의 브랜드 호텔 베르사체.
골드코스트를 더욱 빛나게 하는 매력은 팔라조 베르사체 호텔 뿐 아니라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지닌 한국을 사랑한다"는 바네사 랭거 이사에게서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함동규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