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51호]2008-03-07 11:03

마니아들을 위한 테마상품

百聞不如一見(백문불여일견)

마니아여! 직접 보고 즐겨라!

마니아란 사전적 의미로 어떤 한 가지 일에 몹시 열중하는 사람을 뜻한다. 현대사회에서는 자신의 직업외에 자신의 취향에 맞는 ‘그 것’에 열정을 가지고 몰두한다.

‘그 것’은 스포츠가 될 수도 있고 음식이 될 수도 있으며 영화가 될 수도 있다. 또한 또 다른 무언가도 될 수 있다.

타인에 따른 강제가 아닌 자신의 의지에 의해 이루어지는 행동이기 때문에 마니아들은 ‘그 것’에 더욱 집착하고 열광한다.

이러한 추세에 맞게 각 여행사에서도 마니아들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다양한 상품을 구성해 판매에 나섰다.

마니아들은 스스로 원하는 것을 현지에서 직접 보고, 느끼며, 체험하기를 바란다. 평소에 좋아하던 스포츠 스타의 경기를 가까이에서 관람하고 할리우드 영화배우들을 눈 앞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평소에 즐기던 와인의 생산지에서 제조과정을 눈으로 확인하고 맛봄으로써 와인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도 있다.

이와 함께 현지의 다양한 관광지 및 문화까지도 두루 체험할 수 있으니 이 보다 더 좋을순 없다.

마니아들이여, 뭘 망설이고 있는가.

지금이야말로 당신의 욕구를 채워 줄 '그 것'이 있는 '그 곳'으로 떠날 시기이다.

민은혜 기자 titnews@chol.com


[모두투어] 이치로선수 야구 경기 관람

 

모두투어는 오는 4월9일, 단 1회 출발하는 ‘<이치로선수 야구 경기 관람>밴쿠버/빅토리아/휘슬러/시애틀 6일’ 상품을 선보인다. 이 상품은 이치로 야구 선수 팬들에게 세이프코 필드 야구장에서 씨애틀 매리너스 대 엔젤스의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이와 함께 캐나다 서부의 핵심 도시인 밴쿠버, 휘슬러, 빅토리아를 관광하는 일정으로 구성됐으며 낭만의 도시 시애틀의 스페이스 니들과 항공 박물관 관람이 포함돼 있다. 에어캐나다를 이용한 이번 상품은 2010년 동계 올림픽 개최지인 휘슬러의 준특급 호텔에서 투숙하며 밴쿠버 귀국일 연장시 5만원이 추가된다. 상품 가격은 성인 2백9만원, 어린이(12세미만) 1백77만6천5백원, 유아(2세미만) 41만8천원이며 유류할증료, 해외여행 보험, 일정에 명시된 식사 등이 포함돼 있다. 단 가이드 및 기사 팁, 선택 관광비용, 개별 제반 비용 등은 별도이다. 문의 1544-5252.


[세중투어몰] NBA농구 PKG 응원여행

 

세중투어몰에서는 NBA농구를 경기장에서 직접 보며 응원할 수 있는 ‘NBA 농구 PKG 응원여행’ 상품을 선보인다.

이번 상품은 4월13일과 15일에 개최되는 ‘LA Lakers VS San Antonio’, ‘LA Lakers VS Sacramento Kings’ 경기의 흥미진진한 농구 경기 관람과 함께 미서부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한 이번 상품은 유니버셜 스튜디오, 디즈니랜드, 라스베이거스 야경 관광 등이 포함돼 있고 여행 일정동안의 두끼를 한정식으로 제공한다. 또한 일급 호텔에서 숙박하며 한국인 가이드가 동행해 보다 편안한 여행을 선사한다.

4월12일 출발해 4월17일 한국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상품 가격은 성인 1백99만원, 어린이 1백79만1천원이다. 세금 및 해외여행 보험료는 포함돼 있으며 경기 관람시 추가차량 및 가이드비, 입장티켓은 별도이다. 문의 1688-2028.


[한진관광] 칸 영화제와 파리 6일

 

한진관광에서는 오는 5월15일부터 20일까지 칸 영화제와 파리를 즐길 수 있는 상품을 출시했다.

지난 영화제 여행 1탄 ‘베를린 영화제'에 이어 제 2탄으로 선보인 이번 상품에서는 칸 영화제에 참여해 세계적인 배우들을 만나 볼 수 있으며 영화제에 출품된 영화를 옵션으로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와 함께 모나코왕궁, 그랑카지노, 팔레광장, 모나코대성당을 비롯해 루브르 박물관, 몽마르뜨언덕, 노트르담사원 등을 관광할 수 있는 일정으로 구성돼 있다. 일정 내내 정규 일급 호텔 숙박이 포함돼 있으며, 파리-니스 왕복 TGV 고속열차 2등석 표가 제공된다.

상품 가격은 3백49만원이며 영화제 티켓 및 영화제 관람시 중식1회, 가이디 및 기사 팁은 포함돼 있지 않다.

문의 02)726-5729.


[롯데관광] 시에틀 와이너리투어 7일

 

롯데관광은 와인마니아를 위해 9곳이 와이너를 방문해 관광 및 시음을 할 수 있는 ‘시애틀와이너리투어 7일’ 상품을 출시했다.

미주 지역내 다양한 와인을 맛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이번 여행은 샤토 생 미셸(Chateau. Ste. Michelle), 버나드 그리핀(Barnard Griffin), 호그 셀러스(Hogue Cellars), 데저트 윈드(Desert Wind), 케스트렐빈트너스(Kestrel Vintners), 스노퀄미(Snoqualmie), 북월터(Bookwalter), 키오나 빈야즈(Kiona Vineyards), 테라블랑카(Terra Blanca)등 총 9개의 와이너리를 방문한다.

이밖에도 시애틀의 시내 관광이 포함돼 있으며 전 미주지역에서 유일하게 면세 쇼핑이 가능한 포틀랜드에서 관광 및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상품가격은 성인(만12세 이상) 2백2십만원, 어린이 1백87만원, 유아(만24개월 미만) 44만원이며 관광지입장료, 유류할증료, 해외여행보험 등이 포함돼 있다. 단가이드 및 기사 팁은 별도이며 선택관광과 개인비용도 별도로 부담해야 한다.

문의 02)2075-3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