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51호]2008-03-07 11:00

엔투어, 커플문 통해 젊은 연인 공략

“틈새시장을 공략한다!"

엔투어가 커플문 상품을 새롭게 출시했다.
엔투어(대표 강찬식)는 허니문과 배낭여행을 접목시킨 젊은 연인 층만을 위한 `커플문' 상품을 출시했다.

허니문 상품을 이용하기는 비용에 부담을 느끼고 배낭여행을 떠나기에는 둘만의 로맨틱한 시간을 갖기 힘들다는 점에 착안해 출시된 이번 상품은 실속파 젊은 연인들의 기호에 딱 맞는 상품이 될 것이라고 엔투어 측은 전했다.

엔투어 관계자는 “주말 저가 에어텔 상품을 찾는 커플의 수요가 점차 많아지고 연인 단위의 배낭상품 문의가 이어져 젊은 연인 층을 타깃으로 하는 맞춤형 상품에 대한 필요를 느껴왔다"고 전하며 “여행객의 성향과 욕구가 날로 세분화돼, 허니문 및 배낭 등 이미 전문성을 갖춘 여행사들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시장보다는 틈새시장을 공략해 가겠다"고 말했다.

엔투어는 `커플문' 브랜드 출시와 함께 `호텔 업그레이드' 및 `포토앨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커플문 상품을 이용 호주를 여행하는 관광객에게 일정의 마지막 밤을 5성급 호텔로 업그레이드 해주는 한편 주요 관광지 40여 곳에 입장 가능한 `Visit Card'를 제공하는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프랑스를 찾는 연인여행객에게는 `리도쇼' 티켓 및 세느강 유람섬 `디너 크루즈' 이용권, 스위스 방문 고객의 경우에는 `루체른-인터라겐' 구간 골든패스 예약 등의 특전이 각각 제공된다.

이 밖에도 세부로 떠난 커플은 스톤마사지와 전신마사지를 이용하는 기회도 누릴 수 있다. 단 여행지에 따라 제공하는 특전사항이 달라 질 수 있으며 남남 혹은 여여 커플은 해당되지 않는다.

엔투어 관계자는 “허니문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배낭여행보다는 로맨틱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커플문'의 장점"이라고 정했다. 문의 02)775-0900.

이창곤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