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50호]2008-02-29 14:24

인천공항, 세계공항 서비스평가

3연패 달성

인천국제공항이 ACI(Airport Council International.국제공항협회)가 매년 실시하는 공항서비스평가(Airport Service Quality)에서 사상 처음으로 3년 연속 세계 최우수 공항으로 선정됐다.

인천공항측은 “ACI는 지난 해 분기별로 세계 99개 주요 공항의 7개 서비스와 27개 시설ㆍ운영 분야 등 총 34개 분야에 걸쳐 공항 이용객 20만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전했다.

공항서비스평가는 지난 1993년부터 IATA(International Air Transport Association.국제항공운송협회)에서 시행해 왔으며, 2004년부터는 ACI가 공동 주관자로 참여했고 2005년부터는 ACI 단독으로 실시해오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인천공항은 13개 수상부문 가운데 종합부문격인 ‘세계최우수공항'(Best Airport Worldwide)뿐 아니라 ‘아시아-태평양 최고 공항'(Best Airport in Asia-Pacific), ‘중대형 공항 최고 공항'(Best Airport), ‘아시아-태평양 이용객이 선정한 우수 공항'(Regional Airport People Awards) 등 4개 부문상을 석권했다.

한편 관련 시상식은 오는 4월 1일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ACI 정례 포럼 행사의 하나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