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50호]2008-02-29 14:18

KE, 美 공군 F-16

성능개선사업 성공적 수행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본부장 조항진)는 최근 미 공군 군수사령부와 태평양 지역 운영부대로부터 태평양 지역 미 공군F-16 성능개선 사업(Falcon-STAR)의 성공적 수행을 평가받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1월 28일 성능개선사업의 첫 번째 항공기를 성공적으로 출고한 데 이어, 현재 2호기 마무리 작업 및 3호기 작업을 동시에 진행 중인 상황. 높은 기술력과 품질은 물론 생산성 향상에 따른 납기 단축 등으로 높은 평가를 얻고 있다.

특히 지난 1월 28일 미 공군에 인도한 초도기의 경우 2007년 7월 미 공군으로부터 수주한 후 11월 작업에 착수하여 단기간에 성공적으로 항공기를 인도하면서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 받게 됐다.

미 공군은 현재 ‘F-16’전투기의 최초 설계 수명인 8천시간 운영을 위해 기체 보강 작업 (일명 Falcon-STAR)과 전자장비 성능개선사업(일명 CCIP)을 진행 중이며, 대한항공은 2013년까지 총 100여대에 대한 작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러한 성능개선을 통해 미 공군은 오는 2025년까지 F-16을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대한항공 측은 “이번 F-16 성능개선사업의 성공적 수행으로 태평양 지역 최대의 미 육ㆍ해ㆍ공군 항공기 종합 정비 기지 역할을 재확인하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