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48호]2008-02-15 16:29

오스트리아 관광 교역전 2008 ACTB 개최

유럽의 관광 비즈니스의 장 자리 매김

 

 

지난달 27일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2008 ACTB.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큰 관광 박람회인 ACTB(Austrian and Central European Travel Business)가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3일 동안 비엔나의 메세 비엔나(Messe Wien) 전시장에서 열렸다.

 

이번 ACTB박람회는 3백38곳의 업체는 물론 지난해에 이어 체코, 헝가리,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등의 국가들이 참가해 ACTB가 여행 및 문화 교류 박람회로 확고하게 자리를 잡았다는 것을 증명했다.

 

특히 오스트리아 티롤 지역에서만 38곳의 업체가 참가해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바이어들의 관심도 높아서, 전 세계 58개국 총 8백53명의 바이어와 40개국의 기자 1백73명이 ACTB박람회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유럽축구연맹이 개최하는 EURO 2008이 큰 이슈가 돼 오스트리아와 함께 EURO 2008의 공동 주최국인 스위스와 함께 공동으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오프닝 행사에서는 관람객들에게 대회에서 사용 될 공을 드리블 해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주어졌다.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에서 뛰고 있는 니콜라 바징거(Nicola Watzinger)와 비엔나 관광청 대변인이 이벤트를 진행해 EURO 2008 경기의 준비 위원장인 크리스챤 슈모엘져(Christian Schmoelzer)는 EURO 2008의 실제 우승컵을 들고 나와 개최도시인 인스브루크, 잘츠부르크, 클라겐푸르트, 비엔나에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여행사 관계자 7명과 미디어, 그리고 오스트리아관광청 한국사무소의 낸시 최 소장, 대한항공 서울여객지점의 조준희 차장이 2008 ACTB박람회에 참가차 비엔나를 방문했다.

한편 오스트리아는 “It’s got to be Austria(오직 오스트리아뿐입니다)”라는 새로운 브랜드를 런칭해 이달부터 국가 이미지 변신을 꾀하는 새로운 캠페인을 실시한다.

신규 브랜드는 지난해 12월부터 오스트리아관광청(ANTO)의 신판 인쇄물과 온라인을 통해 새롭게 선보이며 이달부터 오스트리아, 독일, 스위스, 체코, 크로아티아, 루마니아, 슬로베니아, 슬로바키아 등 총 8개 국가를 시작으로 신규 브랜드 홍보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