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252호]2024-08-09 10:57

KATA, 2024 미래 관광인 육성 교육 성료

오창희 KATA 회장(가운데)이 2024 KATA 미래 관광인 육성 교육 환영식에서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회원사 자녀 대상 여행산업 현장 체험 교육, 총 14명 참가
  
한국여행업협회(회장 오창희, 이하 KATA)는 지난 8월 5일부터 4일간 회원사 임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부모가 종사하고 있는 여행업계의 다양한 업무 현장을 견학해볼 수 있는 ‘미래 관광인 육성 교육 프로그램’ [미래 관광인에게 소중한 기회 Dream!(꿈을 드림)]을 성황리에 실시했다고 밝혔다.
 
오창희 KATA 회장은 지난 2019년 취임 첫 해부터 KATA 장학사업을 학비를 지원하는 금액 지급 형태보다는 ‘청소년들에게 여행산업의 비전과 가능성, 가치를 일깨워줄 수 있는 체험 교육으로 시행하겠다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KATA는 이와 더불어 코로나19를 겪고 많은 인재들이 떠난 여행산업에 관심을 되찾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미래의 훌륭한 인재들이 지속 양성되는 것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다양한 방법을 통해 장학사업의 가치를 함께 인식해나가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프로그램 운영 취지를 설명했다.
 

 2024 KATA  미래 관광인 육성 교육 참가자들이 노랑풍선 사옥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로서는 접해보기 힘든 여행산업 관련기관(여행사, 항공사, 호텔, 관광청, 관광재단)을 직접 방문 체험하며 필요한 인재상 등을 안내받고 자신의 진로도 탐색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고등학생 자녀를 둔 회원사 임직원들로부터 많은 문의가 있었으며, 최종 14명의 참가 학생이 선발됐다.
 

2024 KATA 미래 관광인 육성 교육 참가자들이 대한항공에서 기념품을 전달 받고 있다
 
특히 2일차 롯데호텔은 호텔리어 업무 소개에 이어 국빈들이 묵었던 최상위 객실인 로열 스위트룸까지 견학하게 되어 학생들의 큰 호응이 있었으며, 3일차 대한항공은 내부 직원들도 출입이 어렵다는 격납고와 종합통제실 등을 견학토록 하여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순간을 선물해주었다.
 

2024 KATA  미래 관광인 육성 교육 참가자들이 출입이 엄격하게 통제 되는 대한항공 격납고를 방문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지난 8월 8일 수료식에는(서울가든호텔) 14명의 학생들과 KATA 회장단이 참석하여 참가 학생들을 격려했으며, 참가자 이우진 학생은 “같이 따라가고 싶다는 학교 친구들이 많았었는데, 이렇게 특별하고 좋은 교육을 저만 받은 것 같아 너무 행운인 것 같고 또 우리 부모님이 대단한 업계에서 일하신다는 자부심도 느낄 수 있어서 뜻 깊은 시간이었으며, 교육을 진행해주신 협회 직원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말했다.
 

2024 KATA 미래 관광인 육성 교육 수료식에서 백승필 KATA 상근부회장(앞줄 왼쪽부터), 정후연 KATA 국내여행 부문 부회장, 오창희 KATA 회장, 장유재 KATA 인바운드부문 부회장이 축하를 하고 있다

수료식에서 오창희 KATA 회장은 “지난 2019년부터 지속적으로 협력해주신 대한항공을 비롯하여 여름 휴가철 인력 부족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미래 후배들의 교육에 적극 후원해주신 노랑풍선, 롯데호텔, 서울관광재단, 체코관광청 등 견학업체 임직원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또한 “유능한 인재들이 우리 여행업계에 흥미와 관심을 갖고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는데 필요한 경험과 기회를 제공하는 본 교육사업이 확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