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48호]2008-02-15 15:16

뉴욕 자유여행 4선

I ♥ NY 뉴욕에 미치다

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의 천국 내 맘대로 떠나는 뉴욕 자유여행

 

드라마 ‘섹스 엔 더 시티’와 ‘프렌즈’의 배경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뉴욕. 다양하고 다채로운 이 도시에 대한 여행객들의 관심이 나날이 상승되고 있다. 누구나 한 번쯤 꼭 가고 싶은 특별한 목적지이자 전 세계 여행객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세계의 수도. 이러한 뉴욕을 내 맘대로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관련 상품들이 꾸준히 출시되고 있다. [편집자 주]

美 비자 면제에 따른 소비자들의 기대감은 지난 2007년 한 해 동안 미주 시장을 축소시키는 안타까운 결과를 가져왔다. 유례없는 불황의 터널을 지나온 미주 지역 관계자들은 2008년에 들어 노비자 관련 소식이 터져 나올 때마다 또 다시 깊은 한숨을 내쉬었는지도 모를 일이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오는 2009년 노비자만 시행된다면 미주 시장의 폭 넓은 수요 증가와 확대는 당연한 일이라는 것. 이에 따라 뉴욕이나 LA, 샌프란시스코 같은 미주 내 유명 목적지들은 벌써부터 노비자에 따른 기대감을 갖고 연이어 관광청을 오픈하며 한국시장과 FIT 여행객들을 힘차게 공략하고 있는 중이다.

이 가운데 세계의 수도라고 불리는 뉴욕에 대한 여행업계의 관심은 날로 치솟고 있는데 실제로 이 같은 시장 추세에 힘입어 다수의 여행사들이 예년과 같은 패키지나 연합 상품의 형식에서 탈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FIT 뉴욕 여행을 연이어 출시하고 있다.

뉴욕은 여행객들이 직접 보고 느끼고 싶어 하는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곳으로 아주 오래전부터 수많은 미디어와 영상 노출을 통해 최고의 인지도를 형성, 여행객들의 발길을 붙잡아 왔다.

우리나라 역시 비즈니스 및 친지 방문 같은 상용 수요 외에도 뉴욕을 방문하려는 여행객들의 목적은 매우 다양하고 세밀한 편. 패션 및 문화ㆍ예술의 아이콘으로서 상당한 영향력과 위치를 보유하고 있는 이 대단한 도시의 매력은 결코 몇 개의 단어로 표현돼지 않는다.

이름만 들어도 행복한 맨해튼, 브롱크스, 퀸즈, 브루클린 등 뉴욕의 아름다운 경관과 전 세계 젊은이들의 트렌드를 이끌어 나가는 뉴요커의 하루를 보다 자유롭고 편하게 만끽할 수 있는 날이어서 빨리 오기를 소망할 뿐이다.

정리=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

사진제공=뉴욕관광청 한국사무소 02)777-6939/www.nycvisit.com

 

 


 

[뉴욕 자유여행 상품]

로그인투어 ‘뉴욕 Business Trip 7일’

 

대한항공을 이용 진정한 뉴요커의 생활을 즐길 수 있는 이 상품은 로그인투어의 뉴욕 관련 상품 중 가장 인기가 높은 베스트샐러로 꼽힌다. 에어텔 개념의 자유여행으로 사업차 뉴욕을 찾는 비즈니스맨(우먼)을 위한 프리 스타일 형식이 돋보인다. 페니슐라(Pennsylvania) 호텔을 이용하며 별도의 가이드는 붙지 않는다.

 

단 호텔 싱글룸 이용시 1박에 5만원씩 요금이 추가된다. 상품에는 공항 및 유류세와 호텔 5박, 뉴욕 상세 자료, 1억원 여행자 보험 등이 포함되며 현지 입장료 및 교통비, 개인경비, 미국관광비자 비용 등은 불포함 한다.

 

▲특징 : 현지에서 연장 체류를 원하거나 일정이 바뀔 경우 사전 예약시 담당자에게 알려주기만 하면 원하는 날짜로 변경된다.

▲일정 : 6박 7일 ▲상품 가격 : 1백 96만 9천원. ▲문의 02)744 - 6200.

 

 

롯데관광 ‘내 마음대로 뉴욕여행’

 

점차 증가하고 있는 자유여행객들의 수요에 따라 출시된 롯데관광의 단독 ‘[알뜰] 내 마음대로 뉴욕여행’ 상품은 출시부터 고객들의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상품에는 대한항공 왕복항공권 및 뉴저지 1박을 비롯하여 타임스퀘어, 월스트리트, 자유의 여신상, 브로드웨이, 센트럴파크 등을 관광하는 맨해튼 1일 시티투어가 포함된다.

 

또한 자유일정 중 뉴저지, JFK공항, 맨해튼 등 여행객이 원하는 지역으로의 호텔 예약이 가능하고 맨해튼 야경 투어, 로드 아일랜드의 천혜의 미항 뉴포트, 미 동부 최대의 아울렛 매장 우드버리 아울렛 등 선택 관광도 마련돼 있다. 4인 이상 출발 가능하며 매주 수요일 저녁 출발예정이다.

▲특징 : 출발일로부터 15일까지 무료 연장체류 및 마일리지 적립이 가능하다

▲일정 : 7박 8일 ▲상품 가격 : 1백 49만원부터 ▲문의 02)2075-3004.

하나투어 ‘뉴욕 시내관광 1일 + 자유여행’

하나투어의 이 상품은 항공 및 호텔 1박은 물론 공항미팅 테마 투어 1일 등이 포함된 알찬 일정과 독특한 재미를 자랑한다. 가장 저렴하면서도 실속이 높아 여행객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

 

특히 시내관광, 섹스엔더시티 투어, 쇼핑 투어 같은 테마투어가 마련돼 있어 여행객들의 입맛에 따라 자유로운 여행을 고를 수 있다.

 

또한 ‘샌딩멀티팩’, ‘LG데이콤 3천원 무료통화권’, ‘LG데이콤 인천공항 인터넷라운지 30분 무료이용권’, 포토큐브 무료 인화권 및 맞춤달력 할인권(5천원)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특징 : 여행 일정 중 자유시간에 고객들이 골라서 선택할 수 있는 하루 N 상품과 결합이 가능하다. 또한 하나투어 KB 카드로 결제시 결제금액의 3% 포인트가 적립된다.

▲일정 : 뉴욕(1)+자유일정 ▲상품가격 : 1백19만원부터 ▲문의 1577-1233.

한진관광 ‘DIY NYC - 내가 만드는 뉴욕 스토리’

세계의 모든 볼거리와 모든 인종이 모여 질서와 화합을 이룬 다채로운 도시, 패션의 시작이자 예술이 모여 있는 곳이며, 세계 경제의 중심인 뉴욕을 보고 가족 친지 방문까지 한 번에 해결 할 수 있다는 장점을 내세운다. 특별히 한진관광은 상품을 예약하는 고객에게 뉴욕관광청에서 출간한 공식가이드북 (2008년 봄/여름 뉴욕 영문 가이드북)과 핸드폰 크기만한 뉴욕 문화 관광지도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상품 예약 선착순 1백명에게 ‘JUST GO 뉴욕’ 한글판 책자 역시 증정한다.

▲특징 : 뉴욕에서 출발일로부터 15일까지 연장 체류가 무료이며 대한항공 마일리지 적립(기본 적립마일리지의 80%)이 가능하다.

▲일정 : 4일 ▲상품가격 : 1백 39만원부터. ▲문의 02)726-5793.

 

 



 

 

[뉴욕을 가장 저렴하게 즐기는 법]

‘뉴욕 오픈 북 2008’ 소개

뉴욕관광청이 성ㆍ비수기에 국한되지 않는 뉴욕 관광 활성화를 위해 ‘뉴욕 오픈북 2008’을 소개하는 동시에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각종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있다.

‘뉴욕 오픈북’ 캠페인은 블룸버그(Michael R. Bloomberg) 뉴욕 시장이 내세운 오는 2015년까지 연간 5천만 명의 관광객 유치를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 중 하나. 지난해부터 꾸준히 전개되고 있으며 영국에서 처음 캠페인이 출시된 이후 아일랜드, 이탈리아, 스페인 등 뉴욕 방문자수가 많은 유럽 국가로부터 비수기 관광객을 증가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 캠페인의 연장선상인 ‘뉴욕 오픈북 2008’은 올 2월을 뉴욕 관광 비수기로 지정하고 이에 따른 관광 수요를 증진시키기 위해 각종 할인 및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한다. 할인 쿠폰을 보유한 관광객은 뉴욕의 5개 행정구의 호텔과 레스토랑, 쇼핑상점, 시내 관광 프로그램 및 문화시설 등 뉴욕 관광청에 소속된 2백50여 회원사에서 15%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박물관 1인 입장시 동반자 무료 및 호텔 3박 이상 숙박시 셋째 날 무료 제공 같은 폭 넓은 할인 혜택을 제공 받을 수 있다.

할인 이용을 위해서는 뉴욕 공식 웹사이트 (www.nycvisit.com/openbook) 에서 할인 쿠폰을 출력해 사용하면 가능하며 특히 웹사이트는 지역 혹은 상업별로 검색, 필요한 할인쿠폰을 용이하게 얻을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조지 페르티타 (George Fertitta) 뉴욕 관광 청장은 “2월은 뉴욕의 다양한 문화를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적절한 시기”라며 “다양한 할인 혜택은 물론 장시간을 기다리지 않고라도 유명 관광지에 쉽게 입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