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47호]2008-02-01 18:25

미 달라스 성공적인 한국여행시장 데뷔
미 달라스 성공적인 한국여행시장 데뷔

대한항공 인천-달라스 구간 주 4회 증편
1백만달러 지원 프로그램 실시, 제일기획과 ITN 파트너 선정

카우보이와 치어리더들로 대표되는 미 달라스/포트워스(Dallas/FortWorth)가 한국여행시장 공략을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섰다. 달라스/포트워스는 미국에서 4번째로 큰 대도시 지역으로 미국 내에서도 가장 다양한 모습과 활기가 넘치는 곳. 또 미국으로 향하는 최대의 관문으로서 미비자 면제와 함께 관광 목적지로서의 새로운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이에 달라스관광청, 포트워스관광청, 달라스포트워스국제공항(DFW International Airport) 등으로 구성된 방문단이 지난 달 24일 프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달라스/포트워스를 알리기 위한 프레젠테이션 및 동영상 상영 등의 시간을 마련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제프리 피건(Jeffrey P.Fegan) DFW 국제공항 대표는 “ITN과 제일기획을 한국 내 홍보 및 마케팅 파트너로 선정하고 이들과 함께 새로운 마케팅 프로그램을 펼쳐 나갈 것”이라며 “비자 면제 프로그램 시행 이후 한국관광객들의 보다 많은 방문을 예측, 서울 내 1백만달러(한화 약 9억5천만원) 규모의 광고 캠페인 ‘Visit DFW’와 마케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황명선 대한항공 한국지역본부장은 “인천-달라스 구간 직항편을 오는 7월1일부터 기존 주 3회 운항에서 주 4회로 증편 운항할 것”이라며 “달라스 지역은 상용 및 비즈니스 방문객들의 수요가 많은 구간으로 미비자 면제 이후 수요를 예상해 보잉777 최신기종을 투입,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날 행사에서는 기자회견 종료 이후 방문단과 함께 한국을 찾은 치어리더들의 화려한 공연이 펼쳐져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