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46호]2008-01-25 13:39

인천공항 새로운 랜드마크 선정
‘미래로의 비상’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지난 18일, 인천공항의 랜드마크로 보라조형연구소의 ‘미래로의 비상’(Flight to the Future)을 새롭게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미래로의 비상’ 선정은 공항공사가 공항대로 중앙녹지에 인천공항을 상징하는 랜드마크 경관을 조성하고자 1.2km 중앙녹지를 대상으로 지난해 9월 ‘인천국제공항 랜드마크 경관조성 환경조형물 국제현상공모’를 실시한 결과에 따른 것.

공모작 평가결과 보라조형연구소 ‘Flight to the Future’와 (주)디이파트너스의 ‘Dancing The Sky’가 공동 당선되었으며, 두 작품에 대해 공항 상주직원과 공항이용객들의 선호도조사를 거쳐 ‘미래로의 비상’이 최종 설치작품으로 설정됐다.

‘미래로의 비상’을 디자인한 보라조형연구소 측은 “세계 최고 허브공항을 지향하는 인천공항의 이미지와 21C를 선도해 나갈 초일류 미래공항 이미지를 무공해 에너지원인 태양광과 빛, 바람 형태로 유선형의 조형물에 도입했다”며 이번 설치물의 특징을 설명했다.

또한 이재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미래로의 비상’이 인천공항의 비전과 미래를 상징하며 인천공항의 역동적 이미지를 공항이용객에 깊이 각인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랜드마크 뿐만 아니라 앞으로는 보다 다양한 문화 시설과 프로그램을 도입. 새로운 패러다임의 문화예술 공간으로 인천공항을 대변신시킬 것”이라는 계획을 덧붙였다.

한편 ‘미래로의 비상’은 인천공항 그랜드오픈과 맞추어 설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