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241호]2024-04-16 10:03

한국공항공사, 새만금에 도심항공교통(UAM) 띄운다!

지난 4월 15일 전북특별자치도청에서 열린 '전북형 UAM사업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관계자들이 협약 체결 후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순희 새만금개발청 차장, 김정호 한화시스템 사업대표,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 하민용 SK텔레콤CDO, 박서하 티맵모빌리티 부사장,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전북형 UAM 시범사업 위해 K-UAM드림팀·전북특별자치도·새만금개발청 업무협약
  
한국공항공사(사장 윤형중)는 지난 4월 15일 전북형 도심항공교통(UAM) 시범 사업 추진을 위해 전북특별자치도, 새만금개발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UAM 산업 선두주자로 평가를 받고 있는 K-UAM드림팀(한국공항공사·한화시스템·SK텔레콤·티맵모빌리티)의 일원인 한국공항공사는 정부의 UAM 시범 운용지역 및 사업자 선정 공동 추진, 전북형 UAM 시범 사업 및 상용화 추진 등 지역 내 미래 항공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과 UAM 활성화를 위해 전북특별자치도, 새만금개발청과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공항공사는 UAM 버티포트와 교통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SK텔레콤은 기체 도입, 운항 서비스, AI 도입을 통한 이동 수요 분석 등 종합적인 UAM 서비스 운영, 한화시스템은 UAM기체 개발·운영·제조·유지보수(MRO)·교통관리 솔루션 개발, 티맵 모빌리티는 통합 교통서비스 MaaS(Mobility as a service) 플랫폼 개발·운영을 담당할 계획이다.
 
공동 협약기관인 전북특별자치도는 올 4월부터 추진 중인 'UAM 실증·서비스 기반 구축 및 관련 산업 육성 방안 연구용역'을 통해 지역 내 산업과 연계하는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며, 새만금개발청은 UAM 운용개념을 도시설계 기본계획에 반영하고, 국비 확보,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국공항공사는 우리나라의 항공 안전을 책임져온 지난 44년간의 노하우와 기술에 SK텔레콤, 한화시스템, 티맵 모빌리티가 보유한 미래 기술·자본 그리고 전북특별자치도·새만금개발청의 행정지원을 융합해 전북형 UAM 상용화 성공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