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45호]2008-01-18 15:11

[박호상] XL그룹 신임 이사
“진실한 마케팅 펼쳐 나갈 것” 지난 2일자로 호텔 마케팅 & 세일즈업체 XL 그룹의 박호상 부장이 신임 이사로 전격 취임했다. 향후 XL그룹의 경영을 총괄하게 되는 박호상 이사는 뛰어난 추진력과 탁월한 영업력으로 지난 2007년 전년 대비 57%라는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바 있다. 업계에서의 1위보다는 나아갈 길이 있는 2위가 되고 싶다는 박호상 이사를 지난 11일에 직접만나 봤다. -이사로 승진한 소감은 어떤가. ▲지난 98년도에 호텔 관련 업종에 입사한뒤 10년동안 한 우물을 파왔다. 그 10년이란 세월동안 호텔 세일즈 관련 일을 다뤄오다 보니 세일즈에 익숙해져 이사란 자리가 조금은 부담이 된다. 그러나 역할은 크게 다르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직원들이 부르는 이사란 호칭이 조금은 낯설 뿐 앞으로도 나에게 미흡한 부분은 배워 나가며 직원들과 함께 호흡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2006년 대비 57%란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는데 그 성장 동력은 무엇인가. ▲ FIT 수요 증가에 대한 세일 준비와 리조트 홍보에 주력했기 때문에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수 있었다. 직원들에게 직책을 떠나 각 업무에 대한 책임감을 느낄 수 있도록 자발적인 업무환경을 조성한 것이 또한 크게 작용했다고 생각한다. 이와 함께 여행사 판매 중심에서 벗어나 온라인을 통한 자체 판매 실시 역시 전체 수익의 15%를 차지하는 등 직원들의 수고와 노력으로 이러한 성과를 일궈냈다고 분석한다. 직원들의 신세대 감각에 대해서는 도리어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한다. -이사로서의 목표가 있다면.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XL그룹은 가격에 상응하는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마케팅이란 것은 거짓 또는 진실이라고 생각한다. 거짓 마케팅을 펼치면 당장은 큰 이익을 창출할 수 있을지 모르나 회가 거듭될 수록 거짓은 드러나기 마련이다. 지금 당장은 눈에 보이는 큰 이익이 없어 보이는 진실한 마케팅이야 말로 안정되고 내실있는 기업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를 염두에 두고 미래를 향해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고 싶다. -올해 XL그룹의 나아갈 방향은. ▲올해는 전년 대비 35% 증가를 목표로 두고 있다. 지난 해 성장률이 높아 쉽지 않은 목표지만 앞으로의 성장을 내다 봤을 때 가능한 목표라고 생각한다. 또한 고객들이 직접 알 수 있고 접촉할 수 있는 홍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고객들에게 레스토랑, 스파 등 부대시설 할인 이벤트 및 호텔 자체에서 이루어지는 이벤트 홍보 등을 통해 더욱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민은혜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