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44호]2008-01-11 08:52

미 달라스, 한국여행시장 힘찬 ‘노크’
미 달라스, 한국여행시장 힘찬 ‘노크’
올 상반기 GSA 사무소 선정 할 듯

미 텍사스주 북부에 위치한 달라스가 한국여행시장에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다.
이에 따른 일환으로 달라스 관광청(Dallas Convention and Visitors Bureau)과 포트워스 관광청 (Fort Worth Convention & Visitors Bereau), DFW 국제공항(Dallas/Fort Worth International Airport) 등이 이달 중으로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들의 방한 목적은 비자 면제를 앞두고 있는 한국여행시장에 대한 장기적인 지원 및 전략을 공식 발표하기 위한 것으로 달라스 관광청의 수석 부사장과 포트워스관광청의 대표 등 주요 임원진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공식 일정으로는 오는 24일 서울 프라자 호텔 22층에서 열리게 될 기자 회견 및 여행사 대상 디너 리셉션 등이 예정돼 있다. 또 항공사와 주요 여행사들을 방문,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달라스 지역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도모하게 된다.

특히 이들은 상반기 중으로 한국 내 GSA(총판매대리점)사무소와 홍보 대행사를 선정, 관광목적지로서의 마케팅 및 홍보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다. 따라서 목적지 부재와 고객 수요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주 시장에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지 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달라스 지역은 미국 내 9번째 규모의 도시로 텍사스주 제 1의 관광지이자 컨벤션 목적지로 명성을 보유하고 있다. 또 미국 문화의 상징인 카우보이의 도시로 매년 ‘로데오 세계 챔피언십’ 경기가 열리는 곳이기도 하다.
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

사진설명=미 달라스 지역이 한국여행시장 진출을 선언하고 이달 중으로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