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233호]2024-01-24 11:20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 대규모 결항 상황 긴급 점검

지난 1월 23일 한국공항공사 본사 중앙재난상황실에서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 주재로 제주공항 긴급 점검회의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
 
기상 악화로 1월 23일 결항편 예약승객 2만6000명 불편 겪어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 승객 위해 모포 등 방한 지원 물품 제공
  
한국공항공사(사장 윤형중)는 지난 1월 23일 16시 30분, 한국공항공사 본사 중앙재난상황실에서 윤형중 사장 주재로 제주공항 기상 악화에 따른 대규모 결항 상황 대응을 위한 긴급 상황 점검회의를 실시했다.
 
한국공항공사는 지난 1월 22~23일 제주공항의 대설 및 강풍 등 기상 악화로 대규모 항공편 결항이 발생했고 1월 24일 아침까지 악 기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한국공항공사 대응 단계를 '경계' 단계로 격상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난 1월 23일 전국으로 연결되는 제주공항의 결항편 예약승객은 약 2만6,000명으로 항공사에서는 예약승객에 대해 사전 안내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제주공항은 모포 2,700개, 매트 1,500개, 생수 2,000개 등 체객 지원물품 등을 갖추고 야간 체객 발생에 대비했다.
 
한국공항공사는 제주공항의 신속한 운항 정상화를 위해 국토교통부 및 항공사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 가동하고 있으며, 결항, 지연 등 항공기 운항정보는 한국공항공사에서 운영하는 '스마트공항 앱'에서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