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479호]2006-09-29 11:21

넥스투어, 인터넷여행백화점, ‘여행의 집합소’
"소비자와 공감대 조성… 트렌드 공략"

직장 3년차이자 싱글족 ○○○ 씨(29·女)는 올 한해도 넥스투어 여행상품을 이용해 유럽 배낭여행을 다녀올 예정이다.

개별 맞춤여행에 초점을 두고 여행포털 개념의 사이트를 갖추고 있는 인터넷여행백화점 넥스투어는 고객이 찾기 쉬우면서도 그들만의 관심사와 예산에 따른 콘텐츠와의 그 접점을 파악하는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때문에 관광에 대한 인식과 전문적인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는 요즘, 똑똑한 미혼의 젊은 직장인들이 늘어나면서 정기적인 업그레이드와 실시간 객실 예약이 가능해 특히, 타 여행사보다 리피터 고객이 많은 편.

또한 실시간 항공예약 시스템, 실시간 호텔예약 시스템, 도시별 추천요금, 금주의 핫세일, 공동구매, 할인항공권, 비즈니스항공권, 맞춤항공권, 항공사별에어텔 등 아이템도 다채로워 비수기나 성수기라는 개념 따위가 필요 없는 여행의 집합소다.


<온라인 개별맞춤 여행사>

개별맞춤 온라인 여행사이자, 외국계 여행사의 길을 걷고 있는 넥스투어(대표 홍성원)가 새로운 기업이미지(CI)를 바꾸고 글로벌화를 통한 기업가치 창조에 나섰다.

이번 이미지 통합은 넥스투어의 모기업인 트래블로시티(Travelocity)가 아시아태평양에 위치한 6개국, 앞으로 함께 팀을 이룰 인도 지역까지 총 7개 지사들의 이미지 통합을 위해 단행됐다. 심벌로 사용되는 별 모양의 의미는 과거 별을 따라 여행한 선지자들처럼 고객들의 여행을 위한 길잡이가 되겠다는 의지를 표명, 여행업계의 빛나는 불빛으로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넥스투어를 상징한다.

넥스투어가 온라인 인터넷 백화점을 표방하고 시장에 진입했을 때 업계의 반응은 ‘부정적’이었다. 전통적인 비즈니스 시장인 여행업에서 온라인만을 가지고는 절대 성공할 수 없다는 것이 대다수 업계 관계자들의 공통된 생각이었다.

하지만 넥스투어는 국내의 발달된 IT인프라를 통해 여행업 온라인을 성공적으로 접목시켰고 올해 1월에는 트래블로시티가 100% 주주가 되면서 그들의 뛰어난 호텔프로그램인 ‘Net Rate Hotel Programme’을 도입하게 된다.
1999년 법인 설립 이후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국내 자유여행객들과 함께 해온 넥스투어만의 강점이라면 글로벌화된 네트워크 구축과 더불어 국내 자유여행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는데 있다.

고기동 넥스투어 이사는 “선진적이고 혁신적인 여행시스템을 통해 저렴한 가격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온라인 개별여행의 상승세로 지속적 인기몰이 중”이라며 “2006년 1월 20일 실시간 예약시스템 도입이후 180%의 매출향상이 이뤄져 향후 브랜드인지도 향상은 물론 다양한 판매망 도입과 매출확대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 고기동 이사는 “현재 국내 상품은 15% 정도가 차지하고 있으며 해외지역으로는 역시 개별여행의 중심인 유럽, 동남아, 일본 등의 여행상품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20~30대의 전문직장여성이 주 고객층으로 배낭여행의 강한 욕구는 있으나 짧은 일정의 자유여행길을 선호하고 있는 이유”라고 밝혔다.

철저히 ‘개인 자유 여행사’를 위한 서비스를 판매해온 넥스투어는 현재 실시간 항공 및 호텔 예약시스템을 통해 자유여행객을 타깃으로 FIT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며 온라인 맞춤여행 뿐 아니라, ‘테마별’ 자유여행 상품을 강화하고자 고객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해 쇼핑, 휴양, 미식, 문화, 레포츠 등으로 분야를 세분화할 방침이다.

그리고 빠르면 2006년 후반, 늦으면 2007년 초반쯤 트래블로시티로부터 다이나믹 패키징 시스템을 비롯해 혁신적인 온라인 기술을 공유할 예정. 여행자 자신이 원하는 항공과 호텔 상품을 함께 예약하면서 통합된 가격이 보여지게 되는 기술도입은 보다 저렴한 가격과 합리적인 선택으로 여행을 떠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줄 것이다.

2000년 원년, 자유여행길을 이끌던 온라인 개별여행 태생인 넥스투어는 패키지상품의 퇴화의 조짐과 함께 개별여행의 부상으로 현재 축적된 노하우와 선진화된 시스템 도입 등 브랜드 향상은 물론 자유여행의 리더로서 앞장 서고 있다.

문의=넥스투어 02)2222-6666, www.nextou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