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44호]2008-01-11 18:02

중국정부, 개별 출국 거부 심사 강화
중국단체비자 일행과 함께 수속해야


단체관광비자를 발급받아 중국을 방문한 해외여행객은 반드시 단체관광비자를 발급 받은 일행과 함께 입·출국 심사를 해야 한다.

외교통상부는 최근 중국정부가 중국단체관광비자로 입국했던 한국관광객이 일행과 별도로 떨어져 출국하는 경우 출국을 거부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중국정부는 단체관광비자는 4명 이상의 단체관광객이 중국여행을 할 수 있도록 별지에 비자를 발급해 주고 있는데 일부 한국관광객이 중국여행을 마치고 귀국시 개별 귀국하려다 출국을 거부당하는 사례가 있다는 것. 이는 북경올림픽을 앞두고 중국정부가 비자정책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따라서 외교부는 중국 단체관광비자 소지 여행객은 반드시 일행과 함께 입·출국 하여야 하고 긴급시를 대비하여 비자 사본을 반드시 소지하고 한국 및 중국 여행사의 연락처를 소지하도록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