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232호]2023-12-28 11:08

​1~11월 해외여행객 2030만 명 2019년 대비 77% 회복
1~11월 방한 외국관광객 999만5000명, 올해 목표 1000만 명 육박
 
지난 1~11월 국민의 해외여행은 2,030만 명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대비 77% 수준의 회복을 나타내 해외여행시장의 완전 회복은 내년 상반기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12월 28일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지난 11월 한국관광 통계에 따르면 지난 11월 우리 국민의 해외여행객은 206만1,616명으로 전년 동원의 104만1,431명보다 98%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지난 2019년 동월의 99% 수준의 회복세를 나타내 단기적으로는 해외여행시장의 완전 회복되고 있음을 반영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1~11월 누계로는 국민 해외여행객은 2019년 동기 대비 77% 수준에 그쳐 전체적인 해외여행시장은 회복 단계에 있음을 알 수 있게 하고 있다.
 
지난 11월 방한 외국관광객은 111만4,99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4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월 이후 매월 100만 명 이상의 외국관광객이 방한하고 있다. 지난 11월 가장 많은 방한객을 기록한 시장은 일본으로 27만8,000명으로 1위를 차지했고, 중국이 22만1,000명으로 2위, 미국이 9만3,000명으로 3위, 대만 8만6,000명으로 4위, 싱가포르 4만4,000명으로 5위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1~11월 방한객은 999만5,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5.9% 증가했고 2019년 동기간 대비 62% 회복을 나타냈다. 올해 들어 지난 11월말까지 방한 외국관광객이 1,000만 명에 육박해 올 한해 외국관광객 유치 1,000만 명을 무난히 달성하며 내년도 인바운드시장을 긍정적으로 예상할 수 있게 해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