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479호]2006-09-29 11:18

문관부, LA코리아센터 개원
한류 지속·확산 선도 중·일·베트남 등 본격 추진 문화관광부는 전통민족문화, 문화산업, 관광콘텐츠 창작 활성화와 경쟁력 확보, 효율적인 해외 진출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관련 기관 네트워크 구축을 시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재외문화원을 확대 개편하고 한국관광공사, 콘텐츠진흥원을 동일 장소에 입주시켜 ‘문화예술+문화산업+관광’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코리아센터 설립·운영계획’을 마련하여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문관부는 기존의 단편적인 우리 문화 알리기로는 더 이상 변화하는 국제 환경에 대응하지 못한다는 판단 아래 코리아센터를 단계별로 확충함으로써 국가 이미지 제고를 위한 통합 마케팅 ▲전통·민족문화의 세계화 실현 전진기지 ▲한류 지속·확산을 위한 민관 네트워크 형성 ▲상호 신뢰와 쌍방향 문화교류 추진을 확실히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우선 코리아센터 이전 단계로 세계 주요 거점별 문화원 신설을 확대하고 이를 확대·개편하여 적정 건물을 매입한 후 코리아센터로 개편할 계획이다. 올 하반기에 베트남 하노이,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영국 런던, 상해에 문화원 신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문화원의 기능을 대폭 확대하여 문화예술, 관광, 문화산업을 포괄하는 업무 확장을 우선 추진하고 있다. 특히 기존 문화원 가운데 한국문화 수요가 많고 관광적 유치 효과가 큰 미국 LA, 중국 북경, 일본 도쿄에 우선적으로 코리아센터 설치를 추진하고 있는데 오는 30일 LA코리아센터 개원을 시작으로 연말에 북경 코리아센터를 개원하여 한류 확산의 발신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러한 코리아센터는 한류 지속·확산을 위해 해외 진출을 기본으로 하면서 동시에 전통·민족문화의 세계화, 한브랜드 해외 진출, 온라인 정보 서비스 강화를 집중 추진하여 기존 문화원 운영보다 한 차원 높은 고객지향의 문화관광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