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지난 10월 27일 ‘2023 서울 테마관광 카운티 콘텐츠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강남구, 송파구의 테마관광 팸투어(사전답사여행)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서울 테마관광 카운티 공모전은 도심에 집중된 관광 수요 분산 및 서울 재방문율 제고를 위해 진행됐으며, 2023년도에는 강남구, 강북구, 송파구, 종로구, 중구가 선정됐다.
 
이번 팸투어 참가자는 관광업계 관계자 20여 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오후에는 강남구에서 K-POP 아이돌 댄스 체험을, 저녁에는 송파구에서 <석촌호수의 가을․겨울 그리고 루미나리에>개막식에 참석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강남구 테마관광 카운티 콘텐츠는 강남에 특화된 체험관광을 즐길 수 있는 ‘Uneeg 투어’로, 이번 팸투어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 K-POP 체험 공간에서 K-POP 아이돌 댄스를 체험했다.

‘Uneeg 투어’는 YOU N Every Experience in Gangnam(당신이 체험할 수 있는 강남)의 약자로, K-POP 아이돌, 태권도, 명상, 아트를 중심으로 체험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팸투어에서는 케이타운포유(케타포)에 방문하여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K-POP 아이돌의 댄스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송파구 테마관광 카운티 콘텐츠는 도심 속에서 휴가를 즐길 수 있는 ‘시티케이션 카운티’로, 이번 팸투어에서는 <석촌호수의 가을․겨울 그리고 루미나리에> 개막식에 참가하여 빛으로 물든 석촌호수의 밤을 감상했다.

‘시티케이션 카운티’는 City(도시)와 Vacation(휴가)을 결합한 단어로, 송파구는 석촌호수와 올림픽공원을 포함한 송파구 일대에서 사계절 도심 속에서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주야간 경관 시설을 확충하고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팸투어에서는 송파구의 대표적 관광명소인 석촌호수 일대에서 열리는 루미나리에 개막식에 참석하여 촘촘한 빛을 가득채운 루미나리에 터널 등 다양한 미디어아트과 경관 조명을 관람하고, 포토존 등을 체험했다.
 
또한, 11월에는 ‘한밤의 순라길’ 테마의 종로구와 ‘플레이그라운드 강북한량’ 테마의 강북구 팸투어를 진행하여 자치구별 특색있는 테마관광 콘텐츠를 활성화하고 도심에 집중된 관광수요를 각 자치구로 분산하고자 한다.
   
서울관광재단은 앞으로도 서울 테마관광 카운티 콘텐츠 공모전 선정 자치구 5곳을 대상으로 서울관광재단에서 보유한 미디어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서울 테마관광 카운티’ 기획기사를 비롯한 다양한 국내외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25개 자치구마다 특색을 살린 관광테마를 발굴하고 이를 적극 활용하여 서울의 매력 스펙트럼을 확대하고자 서울 테마관광 카운티 콘텐츠 지원 사업을 기획했다”며, “이를 통해 서울 자치구 균형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의지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