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227호]2023-10-24 10:51

상상플랫폼에서 대만 단체관광객 500명을 맞이하다

인천항개항 140주년, 대만 기업 설립 14주년 기념 포토존
 
인천항 개항 140년과 ‘텐리(天麗)’ 기업 탄생 14년의 만남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지난 10월 18일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핵심지인 상상플랫폼에서 대만 단체관광객 500명을 유치해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금번 대만 단체관광객 인천 유치는 작년 10월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이 취임한 이후, 코로나19 극복 및 방인 수요 회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을 개척하고 마케팅을 펼친 노력의 결실 중 하나이다.
 
인천을 방문한 대만 천려생기국제유한회사(天麗生技國際股份有限公司, 이하 ‘텐리’)는 지난 2009년 시작돼 올해 창립 14주년을 맞이한 화장품·바이오 유통기업으로, 코로나19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 이후 해외에서 개최하는 첫 기업 행사를 개항 140년 역사의 중심지인 인천 상상플랫폼에서 개최하는데 남다른 의미를 둔 것으로 알려졌다.
 

(왼쪽에서 세 번째)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 (왼쪽에서 네 번째) 텐리기업 왕종이(王宗易) 회장
 
인천관광공사는 상반기 1883인천맥강파티, WMI세계수학경시대회 등으로 약 6,000여 명의 글로벌 관광객을 유치했으며, 지난 8월에는 중국 기업단체(유더그룹)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오는 2026년까지 4년간 4만 명의 단체관광객 유치를 확정짓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또한, 코로나19 이후 세분화된 특수목적관광(SIT)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 2024년 중국 실버·스포츠단체 1만5,000명, 청소년 교류 1만 명, 대만 기업단체 1,000명이 인천을 찾을 예정이며, 2025년에도 대만 기업단체 2,000명 유치를 확정하는 등 인천관광 회복을 위해 발 빠르게 추진한 마케팅 성과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대만 ‘텐리(天麗)’ 기업 단체관광객 500명 단체 사진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140년 전 인천은 세계 문물 유입의 통로 역할로 지리적·역사적으로 큰 의미를 부여받고 오늘에 이르고 있다”며, “인천 개항장에서 펼쳐지는 ‘1883인천’ 스토리 등 차별화된 관광 매력으로, 이곳 상상플랫폼이 글로벌 관광객 유치의 마중물 역할을 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