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227호]2023-10-23 11:12

​2026년 인천서 직접판매게계대회 열린다
 
인천시·인천관광공사, 행사 유치 성공
유수 글로벌 기업 회장 등 500명 참가 예정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한국직접판매산업협회(회장 박한길),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과 함께 국내 최초로 ‘2026 직접판매세계대회(WFDSA World Congress)’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인천은 지난 6월 한국직접판매산업협회와 공동으로 오는 2026년 행사 유치를 위한 제안서를 직접판매세계연맹에 제출했고,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에서 개최된 2023년도 행사에 참여하여 유치 제안 프레젠테이션, 차기 행사 유치 세일즈, 인천 마이스 홍보부스 등을 운영했다.
 
특히, 인천국제공항을 중심으로 한 우수한 접근성,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 영종도 복합리조트 등 다양한 마이스 인프라, 매력적인 문화·관광자원, 지원 프로그램 등을 앞세워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오는 2026년 직접판매세계대회 최종 개최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3년마다 개최되는 직접판매세계대회에는 대륙별 직접판매협회 이사진 및 유수의 글로벌 기업 회장 등 약 500명이 참여하며, 동북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개최되는 행사로 의미가 깊다.
 
 
또한 직접판매세계연맹에는 미국 등 61개국 약 1억1,490만명의 판매원이 가입되어 있기 때문에 이번 대회 유치를 계기로 인천이 향후 중대형 글로벌 기업회의를 인천으로 유치할 수 있는 홍보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인천에서는 애터미 원데이 세미나 등 최소 1,000명~1만명 규모의 글로벌 기업회의들이 다수 개최되어 왔으며, 이 외에도 서울, 일산, 제주, 부산 등에서도 다양한 직접판매업체 주최 기업회의 등이 개최된 바 있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인천은 지난 2016년부터 미국직접판매협회 회원사, 한국직접판매산업협회 협력 회원사로 활동하며, 협회 및 글로벌기업 관계자들과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설명회, 팸투어 등을 통해 마이스 개최 최적지로서의 인천의 강점에 대해 홍보해 왔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이번에 동북아시아 최초로 2026 직접판매세계대회를 인천으로 유치에 성공할 수 있었으며, 각 기업의 의사결정자 500여 명이 참여하는 만큼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여 향후 1~2만 명 이상의 글로벌 기업회의를 인천으로 유치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